
[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하얀 '아까시 나무' 꽃 향기 날리는 산책길
‘동구 밖 과수원길 아카시아(아까시나무) 꽃이 활짝 폈네…’ 라는 동요 처럼
어린시절의 아름다운 꿈과 낭만적인 추억들을 간직한 나무.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낙엽교목, '아까시 나무false acasia'.
속성수종으로 한때는 사방조림용으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우리곁의 나무

'아름다운 우정과 청순한 사랑' 이라는 꽃말 만큼이나
향기 흩날리는 황토길 산책길을 넘실댄다.
먹을 것이 없었던 그 옛 춘궁기春窮期,
허기질 때 한 움큼 꽃을 따먹거나 떡을 해 먹기도 했고...., ,

콩과 식물로, 잎은 토끼나 소 같은 가축들도 좋아하는 사료이기도 하고,
아까시나무 뿌리껍질은 오줌소태에 달여 약재로도 썼던 우리 생활과 함께했던 나무
척박한 땅을 기름지게 만들어 주는 콩과 식물이요
벌꿀 생산의 주원료가 되는 아까시나무를 생각하면 향기만큼 아름답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