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도시 인천 만들 마스터플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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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도시 인천 만들 마스터플랜 착수
  • 유제 기자
  • 승인 2022.05.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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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글로벌뉴스통신] 인천광역시는 시민이 안전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한 ‘인천광역시 안전도시 기본계획 수립 용역’착수 보고회를 지난 6일(금)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평택 공사장 화재사고, 광주 아파트 외벽붕괴사고 등 대규모 재난과 다양한 사건‧사고로 인명 등 재산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중대재해와 안전관리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제공 : 인천시) 착수보고회 사진
(사진 제공 : 인천시) 착수보고회 사진

이에 따라, 시는 재난‧안전관리 체계의 총괄적 현황분석과 근본적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종합적이고 장기적 관점에서 균형적인 도시안전을 보장할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용역을 준비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시 시민안전본부장 주재로 안전총괄, 사회재난, 자연재난, 재난상황관리, 특별사법경찰업무, 비상대비 등 관계공무원 및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인천연구원의 과업보고 및 추진방향 설정으로 이뤄졌다. 

이번 계획은 향후 5년(2023년~2027년)동안의 △안전도시 현황분석과 평가 △중점관리 재난유형 선정 △안전도시 구축을 위한 비전 및 목표수립 △재난유형별 실행방안 도출 △안전도시 경쟁력 제고방안 △재난안전 국제협력방안 제시 등을 내용으로 추진하게 된다.

또한 텍스트 마이닝, 리스크 메트릭스 분석 등 전문적 기법이외에도 시민의 안전욕구를 반영한 설문조사,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시의 재난 및 안전관리분야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특히 타 시‧도 비교를 통한 시 안전조직의 적절성, 예산중점투자방향, 안전취약분야 예산의 적정성 등 세부적인 부분의 방향 제시도 이뤄질 예정이다. 

이상범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안전은 시민의 당연한 권리이자, 시민을 위한 최상의 복지”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계획은 5개년 계획이지만 10년 뒤의 안전도시 인천의 모습과 비전을 제시해야 하고, 인천만의 특수성인 안보를 강조할 수 있도록 안보도시 인천의 방향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오는 12월 용역이 마무리 되면, 안전한 도시 인천을 위해 군·구에서도 이 계획과 연계하고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한 ‘군·구 안전도시 기본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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