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의 자비 실천 도량 향운사 봉축 법요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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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의 자비 실천 도량 향운사 봉축 법요식
  • 김진홍 논설위원장
  • 승인 2022.05.0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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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칸첸중가 빈곤학생 돕기 자선사업 12년째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김진홍 논설위원장) 향운사, 불기 2566 불탄절 봉축행사 모습
(사진:글로벌뉴스통신 김진홍 논설위원장) 향운사, 불기 2566 불탄절 봉축행사 모습

 [서울=글로벌뉴스통신]북한산 자락 서울 수유리에 위치한 대한 불교 조계종 향운사 (주지 지상스님)는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하여  8일(일) 뜻깊은 봉축 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날 법요식에는 주한 네팔 관광청 한국사무 소장 케이피시 토울라, 글로벌뉴스통신 김진홍 논설위원장, 대한민국  ROTC 중앙회 권익위원장 김재완(주식회사 제이에스에스 탑 대표이사),건축가 이성인, (사)헬핑로드 운영위원장 최오균 등 100여명의 신도들이 참석 했다.

(사진 : 글로벌GNA)향운사 지상스님과 법요식 광경
(사진 : 글로벌GNA)향운사 지상스님과 법요식 광경

코로나 펜데믹 이후 3년 만에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봉축 법요식에서 주지 지상스님은 봉축사를 통해 “코로나와 전쟁으로 고통 받는 인류를 위해 모두가 동체대비 하나 된 마음으로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실천하자”고 밝혔다.

(사진: 글로벌GNA) 불탄절 봉축 법요식 광경
(사진: 글로벌GNA) 불탄절 봉축 법요식 광경

최오균 사)헬핑로드 운영위원장은 축사에서 “향운사는 심장병으로 투병생활을 하시던 명조스님과 명조스님을 극진하게 간병해온 지상스님이 지난  18 년간 도심 속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며 수행 정진해온 도량입니다. 또한 두 스님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남을 위해 실천하는 모임 ‘자비공덕회’를 설립하여 부처님이 태어나신 나라 네팔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위해 장학 사업을 펼치며 불우한 이웃을 위해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몸소 실천해온 참다운 도량입니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헬핑로드) 네팔 방문시 칸첸중가 학생들과 기념촬영
(사진제공: 헬핑로드) 네팔 방문시 칸첸중가 학생들과 기념촬영

“자비공덕회”는  2010년 최초로 네팔 칸첸중가 오지의 빈곤아동 12명을 선발하여 학자금을 후원하기 시작하여 지난  12년 동안 1,300여명의 어린이를 후원하였으며 컴퓨터 185대를 기증하여 11개 학교에 컴퓨터 교실을 열어 오지학생들의 현대적인 교육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2~3 시간씩 걸어서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을 위하여 통학자전거  240대를 기증하고, 52개 교실에 칠판을 달아주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도 힘써 왔다.

(사진:글로벌GNA) 향운사 및 주한 네팔 관광청 한국 사무  소장 케이피시 토울라 가족모습
(사진:글로벌GNA) 향운사 및 주한 네팔 관광청 한국 사무  소장 케이피시 토울라 가족모습

“자비공덕회”는 또 지난해 2월 서울시로 부터 “(사)헬핑로드”란 공익법인으로 명칭 허가를 받아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활발하게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 150명의 네팔 극빈아동들에게 학자금을 후원하였고,올해는 약  50명을 더 늘려서 후원할계획이며, 추가로 컴퓨터 50 대를 추가 모금하여 네팔 현지학교에 컴퓨터 교육교실을 개설 및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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