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글로벌뉴스통신]2022년 5월8일(일), 화려한 신록의 5월이 왔다. 오늘은 부처님오신 날과 어버이날이 함께 있는 날이다.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다. 자식들한테서 효도 받으며 집에 있어야 하는데 내 발걸음은 이미 산이 좋아 산으로 향하고 있었다.

오늘은 대전광역시 서구에 있는 아름다운 힐링 및 치유의 숲으로 잘 알려진 장태산 휴양림을 품고있는 산,청학봉(277m)-말무덤봉(243m)-장군봉(273m)-희자산(364m)등 4개의 산을 종주산행 하며 즐거운 산행을 다녀왔다. 종주산행 말미에는 장태산 자연휴양림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즐거운 5월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돌아왔다.

오늘 산행중 만난 많은 초 목본류들~, 은방울꽃, 땅비싸리, 닥나무꽃,금난초꽃, 백선(봉담)꽃, 지칭개,뜰보리수 나무꽃, 산딸기꽃, 닥나무꽃,홀아비꽃대,굴피나무, 개옻나무, 쪽동백나무꽃, 각시붓꽃, 편백나무숲 등등이 우리 일행에게 5월의 산야를 더욱 아름답게 보여주고 있었다.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대전 서구 장안동 산48 해발 400m의 장태산기슭에 30여 만 평에 조성되어 있는 국내 최초의 사유림 자연휴양림으로 알려져있다. 대전 8경의 하나인 경승지 장태산 휴양림을 창립한 분은 유명한 임창봉 선생님이다. 현재 대전광역시 소속으로 대전 시민의 숲으로 직접 관리 중에 있다.

희자산(364m)은 장태산 휴양림 근처 둘레 산길에 있는 산이다. 장군봉, 말무덤봉은 대전시 서구 어곡리에 소재한 산으로 안평지맥 극난 점 에서 갈라져 나온 능선상의 산이다.오늘의 산행코스는 장전마을-청학봉-말무덤봉-군봉-희자산-장태산 휴양림이였으며 거리는 11.8km, 소요시간은 5시간 보행수는 약 23,900보로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