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팝페라 그룹 인치엘로(테리, 인철, 구노)가 19일(목) 오후 4시부터 백석아트홀에서 진행된 '제32회 스토리가 있는 음악 쉼터'에 출연해 싱그러운 5월을 맞아 'O Sole Mio', 'Volare', '행복을 주는 사람', 세 곡을 불러 밝고 신나는 분위기로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리며 관객들의 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스토리가 있는 음악 쉼터'는 백석예술대학교가 서초구 관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건전한 여가 활동을 통한 풍요로운 삶을 제공하기 위해 만든 고품격 음악회로, 'Another Spring(또 하나의 봄)'을 주제로 한 이번 음악회에는 인치엘로를 비롯해 뮤지컬 배우 곽은주, 재즈 피아니스트 강현규, 가수 소울맨, 버블 시스터즈 이지영, 성악가 최슬기, 남형근, 백석예대 뮤지컬 전공생인 전범진, 박윤정 외 뮤지컬 앙상블이 출연해 다채로운 장르의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코로나19 대응 상황이 안정되면서 일상 회복의 첫걸음이 되길 바라는 가운데 많은 지역 주민들과 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이 공연장을 찾았으며,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인치엘로의 노래에 맞춰 스마트폰 플래시를 켜서 흔들거나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다. 인치엘로의 멤버 바리톤 구노는 공연 중 '기나긴 코로나19의 터널을 지나 밝은 햇살이 비치는 가운데, 이제는 모두 기지개를 켜고 각자의 날개를 달아 멋지게 비상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 실황은 백석예술대학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