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글로벌뉴스통신] 우크라이나, 현지에 가면 (4)
구호소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들-
유난히 '하트, 국기, 비둘기' 등이 눈에 띈다. - 평화를 향한 열망을 담은 듯-.
구호소에서 어린이들에게 하는 식사 배급은
항상 우선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가장 취약한 어린이들이,
바로 나라의 미래이기 때문인 것이니, 당연지사
동리마다 찾아가는 구호식품 배달차에서 나눠주는 바게뜨 빵, 유난히 크다.
한가족 한끼가 가능한 크기란다.
밀 수출국가인 우크라이나에서 빵을 구호식품으로 나눠주는 일을 하고 있다니
묘한 아이러니를 느끼게한다.
외딴 지역에는 직접 배달도 하고,
동리마다 찾아가는 구호식품 배달차에 식품을 받으려 모인 이들,
대부분은 나이 많은 할머니들이다.
여러 구호품중 최고 인기품목은 단연 우리의 '쵸코파이' 였다.
Chocolate Pie with Marshmallow 라고 설명이 붙어 있다.
이국에서 만난 대한민국의 쵸코파이, 부지불식간에 감회가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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