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풀
[서울.서초=글로벌뉴스통신] 토끼풀 꽃밭
옛 농촌에서 어린 학생들이 하교길에 정성스럽게 뜯어
애지중지 기르던 토끼에게 먹이던 '토끼풀'
농촌 계몽운동의 상징 "4H(head, Hand, Heart, health)크럽"의 상징이었고,
네 잎파리는 행운의 상징으로 책갈피 속에 담아두기도 했던, '크로바'
뿌리혹박테리아가 붙어서 공중질소를 고정시키는
콩과의 토끼풀은
녹비로 재배하기도 했고, 밀원蜜原 식물로도 귀염받는 두해살이 풀 '토끼풀'.
이른 봄, 모내기 전 논자락에 붉은 자주빛 꽃이 피어 밑거름이 되는
연화초蓮花草·홍화채紅花菜·쇄미제碎米濟라고도 불리는 '자운영紫雲英'
- 꽃의 색깔과 크기가 좀 다를 뿐
-
토끼풀과 비슷한 '붉은토끼풀'로 학명은 다르지만,
식물 생장에 필요한 질소 공급으로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친근한 두해살이 풀들이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