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글로벌뉴스통신] 강원도 인제군 남북리에 있는 아미산을 2022.06.19(일) 올랐다. 하산 중에 금년 들어 처음으로 매미소리를 여러 번 들었다. 벌써 여름이 온 것 같았다. 30도를 오르내리는 오늘의 종주 산행코스는 강원도 인제지역의 작은 아미산(493.2m; 아미산 군립공원)-하산 길은 등산로 없음(독립된)-군축령 고개-지능선-보현봉(600.6m)-오지능선-큰 아미산(725.4m)등 소양강을 끼고 있는 3개산 산들을 종주산행 하고 돌아 왔다. 등산로도 없는 오지산행 이였지만 하산 길에는독을 품고 있는 까치독사도 목격했다. 무더위에 땀깨나 흘렸지만 성취감은 마음 한가득 담고 왔다.
이번 산행 중 만난 식생태중 특종감은 바로 휘귀식물 보호종으로 천연기념물인 “개느삼” 군락지를 만나는 행운 이였다. “개느삼”은 느삼과 모양이 비슷해 개느삼으로 불리우게 되었으며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장미목 콩과 개느삼속 낙엽관목으로 키는 약 1m정도 자라며 한국의 평안북도 와 함경북도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강원도 양구에서도 발견되었으며 천연기념물 372호로 지정되어 있고 5월경에 노란색 꽃이 피어난다.
둘레산에서 만난 식생태는 멍석딸기꽃, 똥풍뎅이, 참싸리꽃, 우산나물, 꿀풀, 산딸기, 지느러미엉컹퀴, 두줄애기푸른자나방, 할랑나물,비짜루, 지치꽃, 작은으아리, 도꼬로마, 엄나무, 밤나무누에방집, 다릅나무, 새모래넝굴, 밤나무꽃, 꾸지뽕 열매등 이였다.
이번 종주산행의 코스는 작은 아미산(군립공원)-하산등산로 없음-내린천탐방로-능선-군축령고개-지능선-보현봉-오지능선-큰아미산-오지능선-남부개척능선-소양강변이였으며 거리는 11.2km, 소요시간은 6시간, 보행 수는 약 23,100보로 기록되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