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 대통령실 방문해 용인 발전 위한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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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 대통령실 방문해 용인 발전 위한 지원 요청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06.22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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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용인시)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 대통령실 방문해 용인 발전 위한 지원 요청
(사진제공:용인시)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 대통령실 방문해 용인 발전 위한 지원 요청

[용인=글로벌뉴스통신]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이 22일(수) 서울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해 용인 발전을 위한 대통령실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상일 당선인은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한오섭 국정상황실장 등을 만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착공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또 대통령실과 윤석열 중앙정부의 신속하고도 적극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뿐만 아니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속도감 있는 조성, 반도체 소부장 테스트베드 시스템 신속 구축, 반도체 특화단지 연계 도로(국지도 57호선) 조기 확장, 용인 반도체 고속도로(민자) 건설, 소부장 업체 세제지원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특례시에 지방산업단지 인허가 권한 부여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용인특례시는 글로벌 메모리·시스템 반도체와 국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의 허브”라며 “용인특례시가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부상할 수 있는 잠재적 역량을 가지고 있는 만큼 국가적 차원에서 반도체 산업과 용인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내달 착공 준비를 하고 있다”며 “반도체 산업 육성 의지를 여러 차례 밝힌 윤 대통령께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해 큰 관심을 보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는 처인구 원삼면의 415만㎡(126만평) 부지에 반도체와 소부장 관련 팹(Fab) 4개 동이 건설되는 곳이며, SK하이닉스 이천 반도체 공장의 8배나 되는 규모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당선인은 “기흥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과 연구소 등이 있고, 원삼에 SK하이닉스와 소부장 기업들까지 들어서게 되면 이동읍에 있는 용인테크노밸리 지식산업센터까지 합쳐서 거의 완벽한 반도체 벨트가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램리서치코리아테크놀로지 등 세계적인 소부장 기업들을 포함해 국내 소부장 기업 중 50%가량이 이미 용인에서 활약하고 있다”며 “이런 용인특례시에 도로 등 교통 인프라 확충과 반도체 고교 신설 등 인재 양성 지원이 뒤따른다면 용인은 세계 최고의 반도체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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