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 싱그러운 여름날을 즐기는 ‘MUSEUM & MUSIC’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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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립미술관, 싱그러운 여름날을 즐기는 ‘MUSEUM & MUSIC’ 개최
  • 최원섭 기자
  • 승인 2022.06.27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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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기 연주자, 국악기 중 유일하게 화음을 낼 수 있는 매력적인 생황 연주
알렉산더 쉐이킨, 화음과 멜로디를 동시에 연주하는 건반악기 아코디언 연주

[퐇항=글로벌뉴스통신]포항시립미술관은 6월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맞춰 30일 오전 11시 미술관 로비에서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을 개최한다.

싱그러운 여름날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6월 음악회는 소프라노 임다현과 테너 김상권의 노래를 시작으로 문을 여는데,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생황 연주를 눈여겨봐야 한다.

(사진제공:포항시)아코디언 알렉산더 쉐이킨
(사진제공:포항시)아코디언 알렉산더 쉐이킨

생황은 우리나라의 유일한 전통 화음악기로 국악기 중 유일하게 화음을 낼 수 있는 악기로, 생김새는 관악기처럼 생겼으나 한 번에 여러 음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생황은 화음뿐만 아니라 선율로 연주해도 애잔한 음색을 내며 심금을 울리는 매력을 지니고 있는데, 이번 미술관 음악회에서 서민기 연주자가 바로 이 생황의 음색을 매력적인 연주로 들려줄 예정으로 ‘골목,골목(‘국악밴드 나릿’ 위촉곡)’, ‘계절의 밤’, ‘섬집 아기’ 등 3곡을 연주한다.

또한, 화음과 멜로디를 동시에 연주할 수 있는 건반악기인 아코디언 연주도 음악회에서 만날 수 있는데, 러시아 출신 알렉산더 쉐이킨이 연주에 참여한다.

‘알렉산더 쉐이킨’은 2004년부터 한국에서 활동 중인 국내 유일의 프로 아코디언 연주자로 국내 주요 홀에서 다수의 연주회와 국내외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진행한 바 있으며, 2009년과 2012년에는 아코디언 독주 앨범을 발매했다.

포항시립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은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에 열리며,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은 누구나 무료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한편, 현재 포항시립미술관에서는 스틸아트 작가 조망전 ‘송영수: 영원한 인간’과 제17회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 심윤의 ‘모두의 심연’, 장두건 교육 체험전 ‘장두건의 정물화’ 전시가 진행 중이다. 전시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문의는 시립미술관(☎270-47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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