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강 건너 봄이 오듯" - 제10회 작곡가 임긍수 가곡의 대향연 성료
제10회 작곡가 임긍수 가곡의 대향연이 2022년 6월 27일(월) 오후 7시 30분부터 밤10시까지 잠실 롯데콘서트홀 8층에서 많은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가 임긍수 작곡가의 열번째 공연으로 그동안 1500여편을 작곡하고 5편의 오페라를 만들었는 데, KBS 채영신 아나운서의 사회로 총 24곡을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지휘는 김이규, 합창지휘는 석성환선생이 그리고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솔리데오 연합합창단의 감미롭고,한편 웅장한 연주와 합창이 있었다.
출연 성악가는 소프라노 김미현(A), 김미현(B), 김민지, 양귀비, 윤예지, 테너 김충희, 왕승원, 바리톤 공병우, 한경석 그리고 남성 4중창 라클라쎄 테너 황태경, 테너 이상규, 바리톤 오유석, 베이스 이세영이 열창을 하여 만장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제10회 음악회를 감사하며 임긍수 작곡가는 이렇게 말했다.
임금수 작곡가는 " 지난 세월을 보면 이제 내 삶의 반 이상으류 음악과 함께 해 왔다고 말할 수 있는 삶을 살아 왔습니다. 나는 그렇게 음악에 빠져 있었고, 내 모든 열정과 투혼을 실어 창작의 집념에 시간을 보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음악회가 10회가 되는 나에게는 대단한 감격의 음악회가 됩니다 "
아 ! 백마강
공한수 작시
1. 부소산에 봉황새 노닐었으나 어디갔나 !
백마강만 그대로 흘러가네 화려했던 사비성 옛 궁궐터 사라지고
신하들은 지금은 어느 땅에 묻혀있나 장안을 바라보니 허무함만 느껴지고
궁녀들의 울음소리만 메아리쳐오네 장안을 둘러보니 뜬구름만 보이고
철새들 우는소리만 여전하게 들리네
2. 사비성에 임금님 계시었으나 어디갔나 !
백마강만 그대로 흘러가네 찬란했던 옛 궁궐터 사라지고
백성들은 지금은 어느곳에 있을까 ? 장안을 바라보니 뜬구름만 보이고
궁녀들의 울음소리만 여울져 오네 장안을 둘러보니 허무함만 느껴지고
철새들 우는소리만 여전하게 들리네
(*바리톤 한경석 노래)
꿈꾸는 석촌호수
서영순 작시
솔숲 길 작은돌 하나에도 천년 세월 흐르고
맑은 호수 백제의 별 되어 흐르고 있네
금빛 찬란한 작은 새는 바람타고 날아 올라
마천루 꼭대기에서 희망의 노래를 부르네
랄라라 칠지도 모양의 나목에 스쳐온 바람 환상과
미래의 세계로 시간여행 하라고 속삭이네
그래요 꿈넘어 꿈은 언제나 이루어 지는 법
무지개 빛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달려가자
랄랄라 석촌호수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네
내게도 연분홍 봄날이 연분홍 봄날이 오겠지요
내게도 연분홍 봄날이 연분홍 봄날이 오겠지요
(*소프라노 양귀비 노래)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시조시인 송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