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글로벌뉴스통신]의왕시보건소는 지난 19일(화) 아름채노인복지관 2층 강당에서 한센복지협회 등록환자 및 복지관 이용자 중 피부질환 유소견자를 대상으로 피부병 이동검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센병은 만성감염성 질환으로 남녀 구분 없이 어떤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도 장애를 남길 수 있다.
이번 검진은 한센병 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적기에 치료하고 장애를 예방하고자 피부질환 유소견이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의왕시보건소와 한국한센복지협회 경기·인천지부가 함께 진행한 무료이동진료로, 310명이 참여했다. 또한 이날 노인대상 결핵 검진 및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홍보도 함께 실시했다.
의왕시 이현희 보건소장은 “피부병 이동검진을 통해 한센병 환자를 조기에 찾아내고, 그 과정 중 발견되는 타 피부질환 관리도 함께 하게 되어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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