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글로벌뉴스통신]군포시청소년재단(대표 김지수)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초기 청소년기 부모를 대상으로 우리는 패밀리 “부모집단상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스마트폰 사용조절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모집하여 운영했다.

코로나19로 바뀐 일상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청소년은 ‘친구들과의 관계단절’ 을, 보호자는 ‘자녀의 미디어 사용증가’ 및 ‘불규칙한 생활습관’을 가장 힘들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청소년이슈페이퍼, 2020). 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들은 자녀의 사춘기로 인한 발달상의 어려움과 함께 미디어 사용조절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걱정이 많았다.

이번 교육은 일방적인 전달방식이 아닌 소규모 집단상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교육 내용은 초기청소년기 자녀를 둔 부모가 알아야 할 ‘청소년기 자녀에 대한 이해’, ‘효과적인 의사소통 기술 습득’, ‘자녀 양육시 문제해결의 효과적인 조력자 역할’, ‘부모의 자기 이해’로 구성되어있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교육은 평일 오전과 저녁 시간으로 나누어 운영 되어, 직장에 다니는 부모가 참여 할 수 있도록 했다.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해소 사업 기관으로 전수조사결과 주의 · 위험군 청소년들 중에서 상담에 동의한 대상자들에게 상담 및 치료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고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