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한국예술가곡의 거장 작곡가 이안삼 2주기 추모행사가 이안삼 카페(회장 황여정 시인) & 이안삼가곡제 추진위원회(추진위원장 한상완, 전 연세대학교 부총장) 주최로 지난 2022.7.25(월) 오후 2시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서 뜨거운 태양빛 아래 시인들과 관계자들이 모여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주 시인의 사회로 헌화, 참배, 기도,특송, 김명희 시 이안삼 작곡 '내 마음 그 깊은곳에'를 제창하고 나서 기념촬영을 하였다.
이 자리에서 소프라노 김성혜 성악가는 다빈 작시, 이안삼 작곡의 '어느날 내게 사랑이' 가곡을 즉석에서 아름답게 불러 박수를 받았고, 시조시인 송영기(송설 35회)는 신일웅 작시 이안삼 작곡 '선하신 목자' 시를 낭송하였다.
이 가곡은 작곡가 이안삼(1943 - 2020) 선생님이 2006년 정년퇴직 할때 까지 음악교사로 근무했던 현재 전국단위 자율형 사립교인 김천고등학교(이안삼 - 송설25회,1961 졸업)에 재직시 작곡하여, 전국적인 지명도를 얻게 되었고, 이 작품은 그를 이해하는 열쇠로 이안삼의 전 가곡의 밑그림에서 이 작품의 영향을 뗄 수 없는 곡 (한국음악비평가 이남진 글) 이 바로 '선하신 목자'이다
원래 추모일은 8월 18일이며, 오는 2022년 8월 20일(토)오후 6시에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제2회 이안삼 가곡제를 개최하는 관계로 이날 거행하게 되었다.
선하신 목자
신일웅 시, 이안삼 곡
사랑의 왕이시여 자비 목자시여
나 주를 멀리 떠나 길 잃고 방황할 때
저 생명 시냇물가로 이 몸을 이끄소서
그 파란 풀밭에서 새 양식 먹이소서
주 나와 함께 하시어
두려움 없게 하시고
두려움 두려움 없게 없게 하시고
그 지팡이와 그 은혜로
안위케 안위케 안위케 하옵소서
한 평생 사는 동안 주님 뒤 따라가며
선하신 나의 목자 영원히 찬송하게
영원히 찬송하게 영원히 찬송하소서
찬송 하옵소서 아 - 멘
공연 문의는 이안삼 카페 지기 아리수 사랑 대표 김정주 시인 ☎ 010-9227 1703.
(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시조시인 송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