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제4회 전국 유명 문학인 초대 시 전시회 작품 보기 (1)
제4회 전국 유명 문학인 초대 시화 전시회를 인천광역시 남동구청 등 여러단체의 후원으로 태극기선양회 (회장 황선기) 주최로 인천대공원 호수앞에서 2022년 보훈의 달을 맞아 2022. 6.20 ~6.30 간 10일 동안 개최 되었다.
여기에 출품해서 4명이 윤상현 국회의원의 표창을 받았고, 또 4명이 이성만 의원의 표창을 받았는데 오호현 시인의 시2편을 소개해 본다.
오작교
오호현
화려한
옷 갈아 입고
사랑하는 견우 직녀가
1년에 딱 1번
오작교에서 만나는 날
오늘 하루 오작교 사랑
핑계삼아 미정이란
그리운 사람 만나
왠지
커피 한잔에 야그 나누며
행복의 이야기 꽃
피우고 싶다
(주) '야그'는 호남 사투리로 이야기인데, 인송 시인은 은연중에 지역 일상어로 자기 고향 전남 함평 출신임을 드러 내고 있다.
님들의 바람
오호현
송홧가루 날리던
오월 어느 날
역사를 잊은 자에게
"미래"란 없다
민주와 자유 권리를 위해
먼저 가신 민주화 운동
5월의 영령들이여
42년 전의 그때를 기억하시는가
망월동 묘역
묻혀 고히 잠든 님들
송홧가루 날려
오월의 영령을 위로
혼을 달려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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