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글로벌뉴스통신]군포의왕교육지원청 소속 고천중학교(교장 오세신)는 학교 인근에 위치한 지역서점인 ‘사각사각 책방’과 연계하여 ‘학교도서관과 지역 서점이 만나다!’를 주제로 ▲여름방학 독서교실 ▲웹툰작가와 함께 하는 드로잉 ▲북콘서트 ▲시인과 함께하는 시낭독 등을 기획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여름 방학 독서교실(7월 25일 ~ 27일)은 학생들이 지역서점을 방문하여 ‘책소리’라는 주제로 도서 「꽃들에게 희망을」읽고 본인이 선정한 문장을 낭독하고 나에게 보내는 필사엽서를 작성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이 작성한 필사엽서는 학교도서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또 독서교실 후에는 나만의 정원을 만드는 힐링 가드닝 체험도 실시되었다.
1학년 자유학기 주제탐구활동으로 운영되는 ‘나도 작가’, ‘그림잭 읽고 세상 읽기’반에서는 웹툰 작가와 함께하는 드로잉, 북콘서트 등을 기획하여 작가를 초청하여 책에 대한 감상을 나누고 웹툰을 직접 제작해보거나 학생들이 작사한 노래를 같이 불러보는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서점과 함께 하는 학교도서관 프로그램은 경기도 인증서점 문화활동 지원사업에 학교도서관 담당자와 지역서점 대표가 공동으로 작성하여 제출한 기획안이 선정되어 진행하게 되었다. 지역서점과 함께 하는 다양한 독서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삶과 연계된 독서교육을 실시하고 배움을 확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오세신 고천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풍성한 독서문화 활동을 경험하고 우리 마을의 지역서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한 독서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