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강원도지사, 취임 첫 한달"존중과 협력, 경제 중심"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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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 취임 첫 한달"존중과 협력, 경제 중심" 행보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2.07.3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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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김진태 강원도지사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김진태 강원도지사

[강원=글로벌뉴스통신]

-공식일정 50건, 인사말 및 축사 22건, 보고및 결재 87건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출범 위한 도의회 존중과 협력, 공무원 소통 주력
-도비로 하는 불꽃놀이는 더 이상 없다, 긴축재정과 경제 강조 행보

2022년 8월 1일자로 김진태 강원도지사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김진태 지사는 7월 1일 새벽 0시, 강원도소방본부 119 종합상황실을 방문하여 일선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는 ‘1호 공식일정’으로 임기를 개시한 이후, 한 달 동안 50건의 공식일정, 22건의 인사말 및 축사, 87건의 보고 및 결재, 13건의 기자간담회 및 언론 인터뷰 일정을 소화하며 숨 가쁘게 달려왔다.

김진태 지사가 ‘스포츠로 치면 경기시작 후 2분 지났다.’고 자평한 취임 한 달 행보는 ‘도의회와의 존중과 협력’, ‘공직자들과의 소통’, ‘긴축재정’, ‘경제’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집약된다.

김진태 지사는 취임 첫 일성으로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 출범을 위한 도정과 도의회 간의 ‘존중과 협력’을 강조했다.

취임 첫날 아침 9시, ‘1호 결재’로 ‘강원특별자치도추진단 설치 및 운영계획안’에 서명하며 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다졌고,당일 오후에는 ‘1호 공식연설’로서 강원도의회 개원식 축사를 통해 도의회에 대한 존중과 야당과의 협치를 강조했고,7월 4일 ‘1호 도의회 시정연설’에서는 8개 공약 폐기에 관해 예산절감에 대한 모범 실천임을 강조하며 도의원들의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김 지사는 한 달 동안 도청 내부망을 통해 공직자들에게 편지 3통을 보내며 공무원들과의 ‘소통’에 주력했다.

7월 1일에는 해리 트루먼 미국 대통령과 다산 정약용 선생의 어록을 인용하며 도정 구상에 관한 상세한 설명을, 11일에는 과도한 의전을 줄이라는 당부를, 28일에는 휴가 소식과 함께 강한 긴축재정 의지를 전했다.

또한, 취임 첫날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마다 정례 기자간담회를 가지면서 언론과의 소통에도 힘썼다.

김 지사는 취임 첫날 취임식을 생략하고 7월 8일 강원도민의 날 행사에 통합 실시하면서 행사예산 절감의 본보기를 보였고, “도비로 불꽃놀이 축제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며 ‘긴축재정’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업무보고 및 결재에서도 공직자들에게 긴축재정 기조를 강조하며, 방만한 예산 운용과 혈세낭비가 없도록 구석구석 들여다 볼 것을 지시했다.

김 지사는 내년 6월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 출범과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민간기업 유치, SOC 국비 확보 등을 위한 ‘경제’ 행보에 집중했다.

취임사를 통해 ‘강원도를 기업이 자유로운 땅으로 만들겠다’면서 기업을 위한 규제개혁에 대한 정책적 의지를 부각했고,

당선인 시절 ‘원소주 공장 유치’를 위해 박재범 원스피리츠 대표를 만난데 이어, 7월 25일 김경호 테슬라코리아 대표의 특강에 참석하여 전기차 산업생태계 구축 관련 협의를 이어가기로 다짐했다.

한편, 7월 8일 윤석열 대통령 단독면담, 7월 9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면담, 7월 19일 국민의힘-강원도 예산정책협의회 참석 등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과 국비 8조 7천억 유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다.

김진태 도지사는 “벌써 한 달 된 줄도 몰랐을 만큼 정신없이 달려왔다”라고 소회를 밝히면서 “도민 혈세를 허투루 쓰지 않기 위한 긴축재정을 강조해왔다. 재정을 아끼는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강원도 특별자치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사업에 효율적으로 세금을 쓰는 신(新)도정구상을 차근차근히 도민들 앞에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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