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민 의원, 노동 공기업·위원회 유사·중복 통폐합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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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의원, 노동 공기업·위원회 유사·중복 통폐합 촉구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2.08.0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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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정찬민 의원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정찬민 의원

[국회=글로벌뉴스통신]정찬민 국회의원(국민의힘, 용인갑)은 3일(수)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는 노동 관련 공공기관과 위원회의 구조조정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환노위의 고용노동부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업무보고 자리에서 “고용노동부와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에는 장관이 아는 것보다 훨씬 많은 산하기관과 위원회가 있다”라며 “유사·중복 기관의 통폐합 등 구조조정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한국고용노동교육원과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등 드러난 교육원이나 연구원 외에도 각 공단 산하의 교육원·연구원 등이 다수 존재하며, 위원회 산하에 또 위원회가 구성돼 운영되는 등 옥상옥 구조까지 목격된다는 것이다.

정 의원은 “이 가운데 일부 기관이나 위원회는 국정에 도움을 주거나 국민에게 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기보다는 노동전문가들을 위해 설립·운영되는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들 정도”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은 “범정부 차원에서 방만하게 운영되는 공기업을 통폐합하고, 역할을 하지 못하는 위원회를 정리하기로 한 만큼 적극적으로 파악해 대처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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