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글로벌뉴스통신] 윤석열 대통령 특사단 자격으로 중남미를 방문중인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부산 중구 영도구)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9일 파나마 통상산업부를 찾아 페데리코 알파로(Federico Alfaro Boyd) 장관과 면담했다고 10일(수) 밝혔다.
황보 의원은 이 자리에서 1962년 수교 이후 60년간 양국이 정치ㆍ경제ㆍ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 온 협력 관계를 강조하고, 2030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해 파나마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황보 의원은 페데리코 장관에게 2030 월드엑스포 기념핀을 직접 달아주며, 부산시가 마련한 홍보 책자와 기념품도 함께 전달했다.
황보 의원은 “올해 양국이 수교 60주년을 맞은 만큼 전통적 협력국인 파나마가 2030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지지해준다면 더욱 의미가 클 것”이라며 “양국관계의 새로운 도약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황보 의원은 “특히 부산과 파나마의 수도인 파나마시티는 지난 2016년 우호협력관계를 체결한 특별한 관계”라며 “세계 2위의 환적항이자 동북아 관문 도시, 해양과학ㆍR&D의 중심지인 부산과 중남미의 대표적 해양 국가인 파나마가 앞으로도 해운ㆍ어업ㆍ해양인프라ㆍ해양생명공학 등 해양경제 부분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황보 의원은 “한국은 개발도상국과 선진국 사이에서 실질적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유일한 국가”라면서 “2030 부산 월드엑스포 개최를 통해 세계적 전환을 만들어 가고자 하며, 그 과정에서 한국의 발전 경험을 파나마와 공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