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GNA) 죽단화 노랗게 빛나는 초저녁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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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GNA) 죽단화 노랗게 빛나는 초저녁 산책길
  • 남기재 해설위원장
  • 승인 2022.09.12 00:05
  •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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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단화 노랗게 빛나는 초저녁 산책길
죽단화 노랗게 빛나는 초저녁 산책길

[서울=글로벌뉴스통신]피천득산책길, 죽단화 노랗게 빛나는 초저녁 산책길

 

소슬바람 유난한데, 달빛 삽상한 한가위 저녁 산책길

화려한 노랑 황매화에서 변종으로 더욱 틈실해진

 

쌍떡잎식물 장미목 장미과의 낙엽 활엽 관목, '죽단화'

달빛. 가로등 불빛 겹쳐진 산책길을 정겹게 가꾼다.

 

4월 말~5월에 걸쳐 황금색 작은 꽃 피워 기쁨주던 황매화 생각하면

오래도록 화려하게 피는 꽃은 아름다우나 결실結實되지 않는

 

변종, '죽단화'를 보며, 세태의 변화를 보듯 여러생각이 스친다.

죽단화 노랗게 빛나는 초저녁 산책길
죽단화 노랗게 빛나는 초저녁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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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욱 2022-09-12 16:58:47
그동안 다른 사람이 이 꽃을 명자나무라고 알려 주어 그리 알았었는데 이번기회에 바른 꽃이름을 알게 되어 고맙습니다. 그동안 더위에 힘들었는데 언제 더위가 있었는지도 모르게 가을이 다가오며 여름을 저 멀리 몰아내고 자기 세상이라고 으스대고 있네요. 지금은 으스대지만 그도 얼마 있으면 겨울에 떠밀려 저 멀리 떠나가겠지요. 이를 보며 세상의 빠름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네요. 아!!! 세월의 흐름이 아쉽다고 느껴지는 시간입니다.

HJ Jung 2022-09-12 09:51:17
비교적 흔하게 보이는 꽃이 황매화가 아니고 죽단화 였군요. 잊지말고 기억해서 마누라에게 산책길 이야기 소재로 삼아야 겠어요. 상식이 하나 늘어서 기쁘고 또 다른 이갸기를 터는 시발이 될 것 같으니까 말입니다. 약효가 생략된 걸 보니 오직 관상용으로 역활이 큰 모양입니다. 연휴중 월요일 한주 고맙게 시작합니다.

이원순 2022-09-12 09:05:31
산책길을 거닐다보면 다양하게 심겨져있는 여러 꽃들을 만나 심심치가 않아 고마움을 느낍니다
노랑 황매화가 변신을 하여 더욱 금색을 띄는 죽단화가 되었다니 생물학적 변화과정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초저녁
산책길 야간 조명불빛에 그 황금색 꽃모습이 반사되어 운치를 더해 주는군요

푸른언덕 2022-09-12 07:48:51
홑으로 피는 꽃을 황매화라 하고,
겹으로 피는 꽃을 겹황매화 ,
즉 죽단화라고 하는군요.
요즘 공원에서 가끔 보는데
좀 시들시들하다 했더니
4~5월에 피는 꽃이어서 그렇군요.
화려하지만 씨를 맺지않는
꽃이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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