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글로벌뉴스통신]시흥시는 오는 27일 시청 늠내홀에서 ‘제7회 시흥골 선비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수) 밝혔다.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 및 풍류방 공연이자 ㈔대한시조협회 시흥시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조의 계승 및 발전을 통해 선비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에서는 다양하게 변화하며 진화를 모색하는 전통예술인 시조창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어 이날 평시조부·사설시조부·질음시조부의 경연과 향제시조의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석암제, 경제, 영제, 내포제, 완제 등의 시조창과 한국무용으로 구성된 풍류방 공연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박일엽 ㈔대한시조협회 시흥시지회장은 “이번 공연으로 ‘시조생활화 운동’을 전파하며 인의예지신과 지행합일 정신을 높이고, 시조를 통해 각박한 현대인의 마음이 따스하게 치유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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