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글로벌뉴스통신]세명대(총장 권동현)는 2학기 전면 대면 강좌로 바뀌면서 대학분위기가 코로나때와는 달리 사뭇 활기차졌다.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이 시작되고 저녁이면 운동장에 축구를 하는 학생들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런 가운데 대학에서는 그동안 취업준비를 해야하는 4학년 학생들을 온라인상으로만 지도해야 했던 부족함을 대면 수업이 시작되면서 본격적으로 학생 취업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중에 대표적인 것이 취업준비를 위한 교수-학생 1:1 매칭 맞춤 클리닉 지도이다.
특히, 사회과학대학 소속 13개 학과에서는 개강 첫 주와 둘째 주에 각 학생들의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학과 교수들이 직접 클리닉해 주는 학생맞춤형 서비스를 시작했다.
김계수 사회과대학 학장은 “학생들과 취업을 위한 이야기를 나누고 취업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가지는 학생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 라고 말한다.
대학은 지난 8월16일 제천시와 지역 기업체(㈜일진글로벌, 아세아시멘트㈜, ㈜유유제약, ㈜휴온스, 대림비앤코㈜, ㈜씨엔에스푸드시스템, ㈜에이치앤에스, ㈜인팩, 코스맥스바이오㈜)와 학생 취업을 위한 협약을 맺으면서 지역으로의 취업에도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이다.
지역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산업의 발전으로 이루어질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내실있는 대학의 취업지도는 지역과 대학의 상생발전의 선순환 구조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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