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글로벌뉴스통신]
관악산 관음사
송 영 기
가파른 언덕 올라 산새 우는 푸른 숲속
나홀로 법당 들어 삼존불에 삼배할때
관세음 보살 염불소리 은은하게 들리네
향로에 향 꼽으며 부처님 올려 보니
꿰뚧어 보는듯한 맑고도 고귀한 눈
공경한 마음 절로나 두손 모아 반배하네
삼성각 수미단상 선정에 든 나한 한분
어이해 두손으로 귀를 막고 계시는지
그분께 다가가 앉아 묵은 소원 빌고 왔네
(註) 나한 : 五百羅漢 聖衆. 阿羅漢은 모든 번뇌를
끊고 열반의 경지에 이른 성자로 더 이상 육도
윤회(六道輪回)를 하지 않는 최상위의 깨달은자
이다.
如來十號에 부처님도 아라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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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 : 글로벌뉴스통신, 송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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