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글로벌뉴스통신]안양대학교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3학년 이진영 씨가 2022년 국제디자인트렌드대전에서 화장품 패키지 디자인 '데지르(DESIR)'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양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 (사)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디자인트렌드학회가 주최하는 2022 국제디자인트렌드대전에는 5개 나라에서 수준 높은 디자인 작품 1700여 점이 출품됐다.
대상을 받은 이진영씨의 작품은 입체적이고 화려한 음각 기법을 살려 제작한 고품격 화장품 패키지로, 아름다운 보석과 보석함을 연상케 하는 창의적이고 뛰어난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진영 씨는 "작은 아이디어를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 수 있게 해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안양대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 신재욱 교수는 "이번 산업통장자원부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는 더 많은 학생이 여러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화장품 용기 디자인 개발에 관련된 전 프로세스를 배우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안양대학교 화장품발명디자인학과는 미래유망산업인 화장품 시장에서 최근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짐에 따라 경쟁력 있는 화장품 발명 디자인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3단계(2020~2024) AY COSMETIC 학교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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