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총,2022학년도 학생언어문화개선 교육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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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총,2022학년도 학생언어문화개선 교육주간 운영
  • 백희영 기자
  • 승인 2022.09.1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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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정성국)는 제576돌 한글날을 기념하고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해 교육부,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2022학년도 학생언어문화개선 교육주간’을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주간에는 일선 학교에서 학생 언어문화 개선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수업자료를 풍성하게 제공한다. 학생언어문화개선 홈페이지(goodword.kr)에 탑재된 수업자료를 학생과 교사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언어습관 자가진단 도구 앱을 내려 받아 휴대전화에서 학생 스스로 언어습관에 대한 진단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주간 동안 각 학교에서 진행한 수업사례 공유 이벤트도 진행한다. 학교별, 학급별로 진행한 수업사례를 홈페이지 ‘활동 자랑하기’ 게시판에 공유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 ‘선플달기’ 이벤트도 운영한다. 마음을 움직이는 말의 중요성을 담은 3개의 영상을 보고 느낀 점이나 다짐 등을 댓글로 달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언어문화개선 교육주간을 맞아 진행한 ‘학생언어문화개선 공모전’ 수상작을 공개한다. 바른 언어사용으로 언어폭력, 학교폭력 예방에 기여할 수 있는 내용을 주제로 이모티콘, 캘리그라피, 교수-학습자료 공모전을 지난 5~7월 진행했다. 심사는 3차에 걸쳐 진행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친 우수작 10개 작품에 대해 약 2500명이 참여한 대국민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했다.

캘리그라피 공모전 수상작은 포스터 및 휴대전화 배경화면으로 제작해 배포되며, 이모티콘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해 마스크 기념품을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다. 또한 교수-학습자료 공모전 우수작의 수업지도안, 교육자료, 수업영상(10분 내외)을 학교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공모전 우수작에 대해서는 홈페이지에 탑재해 공개한다.

교총은 2011년부터 12년째 학생언어문화개선 사업을 주도하며 △선도학교 및 학생동아리 운영 △교육동영상 제작·보급 △학생·교사 언어표준화 자료개발 △원격 직무연수 프로그램 개발 △한글날 특별수업 △UCC 공모전 △TV·라디오·지하철 광고 조성 △학생 언어습관 자가진단 도구 및 교사 대화 자료개발 △욕설 퇴치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 및 방영 등 지속적인 활동을 펴왔다. 이를 통해 언어문화개선 사업이 전 국민적 캠페인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정성국 회장은 “2022년 1차 학교 폭력 실태조사 결과, 언어폭력이 41.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며 “언어폭력은 그 자체로 학교폭력의 시발점이 된다는 점에서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말 한마디가 갖는 영향력을 깊이 인식하고 언어문화 개선에 학생, 교원들이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2년 학생언어문화개선 교육주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학생언어문화개선 홈페이지(goodword.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교총)2022년 학생언어문화개선 교육주간 포스터
(사진제공:교총)2022년 학생언어문화개선 교육주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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