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익스펜더블 케이지 '패스락-TM'…글로벌 시장서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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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익스펜더블 케이지 '패스락-TM'…글로벌 시장서 통했다”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2.09.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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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뉴스통신]

- 높이확장형 케이지 ‘패스락-TM’, 올 3월 미 FDA승인 후 미국 내 122개 수술 사용”
- 최근 미국법인 ‘엘앤케이스파인’, ‘패스락-TM’으로만 약 17억원 매출 달성

(사진:글로벌뉴스통신D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_

척추 임플란트 분야의 글로벌 메디컬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대표이사 박근주)는 올 3월 미 FDA로부터 승인받은 높이확장형 케이지 ‘패스락-TM’이 약 6개월 만에 미국 내 122개 수술에 사용되면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시장 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19일(월) 말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의 미국법인 ‘엘앤케이스파인’(L&K Spine.ltd) 회사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미국에서 신제품 론칭을 하고 시장성과 제품력을 인정받기까지 최소 100개 이상의 수술에 사용되면서 수술 중 오작동 여부나 수술 후 합병증, 예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엘앤케이바이오의 전체 매출 가운데 미국 비중은 75%에 달한다. 상반기 매출 83억원 가운데 62억 5000만원이 미국에서 발생했다. 이에 앞서 회사는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5월 기존 판매법인 ‘이지스스파인’이 보유한 대리점 영업 권한을 미국 신설 자회사 ‘엘앤케이스파인’으로 이전했다. 

미국법인 ‘엘앤케이스파인’은 올해 5월부터 이번 달까지 높이확장형 케이지 신제품 ‘패스락-TM’으로만 약 1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높이확장형 케이지 ‘패스락-TM’은 시술 빈도가 가장 높은 후방 및 후측방 삽입형 제품이다. 확장형 제품의 핵심 경쟁력은 임플란트 높이를 얼마나 정확하고 인체공학적으로 조절할 수 있느냐에 있다. ‘패스락-TM’은 척추 수술 시 각도를 최대 20도까지 높일 수 있고, 다양한 길이로 조절할 수 있어 경쟁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박근주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의 높이확장형 케이지 신제품 ‘패스락-TM’이 최근 미국 병원 의사들로부터 척추 수술을 과정에서 제품의 오작동 및 수술 후 합병증 등이 전혀 없어 아주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는 올 5월부터 미국에서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 짧은 기간을 감안하면 상당히 고무적이며, 앞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 전망이 상당히 밝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이다. 미국 FDA, 유럽 CE, 한국 MFDS에 제품 허가를 받아 주로 정형외과와 신경외과에서 사용되는 척추고정장치와 척추 수술용 제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 가운데 해외 비중은 80%를 넘을 만큼 수출 기업으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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