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동병원, 어린이 국가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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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동병원, 어린이 국가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실시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09.20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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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대동병원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대동병원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 대동병원이 2022-2023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 사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되어 21일부터 어린이 국가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0일(화) 밝혔다.

1997년부터 65세 이상 저소득층에 한해 시행된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은 2002년부터 65세 이상 전체 고령층을 대상으로 확대되었다. 2015년 사업이 민간위탁사업으로 전환되어 개별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해지면서 지원대상이 소아로 확대되었다.

현재 어린이 독감 국가예방접종 무료지원 사업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어린이를 대상하며, 올해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한 균주로 생산한 인플루엔자 4가 백신이 해당된다.

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소아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생애 처음 받는 경우 1차 접종 후 4주 뒤에 2차 접종이 필요하다. 2회 접종 대상자는 오는 9월 21일부터 접종을 실시하며 1회 접종 대상자는 10월 5일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예방접종 일정 및 접종 횟수는 예진 의사와 상담 후 결정하도록 하며 어린이 국가 무료 독감 예방접종 사업은 2023년 4월 30일까지 진행한다.

대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철암 과장은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및 사람 간 접촉 감소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없이 지나갔으나 올해는 3년 만에 전국에 독감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비롯해 교육시설 등교 확대, 사적 모임 증가 등으로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신에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 가급적 빠른 시일에 독감 예방접종을 받아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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