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의장,前 일본 총리 ‘동북아 평화발전 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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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화 의장,前 일본 총리 ‘동북아 평화발전 방안’
  • 김두년 기자
  • 승인 2014.11.1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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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부산-한겨레 국제심포지엄 개최

 부산시는 한겨레통일문화재단(이사장 임동원)과 공동으로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제10회 부산-한겨레 국제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총리 등 한·중·일·러 학자, 전문가,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참여해 ‘아시아가 주도하는 새로운 아시아는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의 장을 벌인다.

심포지엄은 지난 10년 동안 한국의 제1의 해양 도시인 부산이 동북아시아에서 평화의 중심 도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널리 알리고 평화의 중심도시가 되도록 노력해 왔다.

올해는 미국과 중국의 경쟁 심화, 중국과 일본의 민족주의 강화, 남·북한간의 대립 증가 등 격동하는 동아시아 상황에 맞춰 각국의 석학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기조연설(하토야마 유키오) △특별연설(정의화 국회의장) △좌담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11월 19일에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하토야마 유키오(전 일본 총리)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동북아 평화발전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서 진행되는 원탁토론에서는 하토야마 전 총리와 함께 문정인 연세대 교수,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 이정호 부경대 교수가 참여하는 좌담이 진행된다.

좌담을 마친 후에는 2개의 세션이 마련된다. 1세션은 한·중·일 학자들과 평화활동가들이 참여해 ‘역사적·담론적 관점에서 본 동아시아 100년의 평화사상’을 논의한다. 2세션에서는 ‘동북아의 군사적 긴장 완화 방안과 한국의 역할’에 대해 살펴본다.

11월 20일에는 전날에 이어 2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3세션에서는 ‘환동해-극동의 바다,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환동해에서 벌이는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가 펼쳐진다. 이어 4세션에서는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부산을 국제 평화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청소년 대학생 등 ‘UCC공모전 발표회’가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10주년을 맞이해 부산지역의 학자와 시민사회의 참여를 크게 늘리는 방향으로 구성됐다”라면서, “부산에서 동북아의 평화담론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국제심포지엄에 부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나. 환영사: 서병수 (부산광역시장)

다. 축 사: 정영무 (한겨레신문사 대표이사)

▶ 기조연설(10:00~10:30)『갈등이 높아지는 아시아, 어떻게 평화 질서를 만들 것인가?』

하토야마 유키오(전 일본총리)

▶ 특별연설(10:30~11:00)『동북아 평화발전의 길, 의(義)로써 화(和)를 이루자』

정의화(대한민국 국회의장)

▶ 기조연설자 좌담(11:00~12:00)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

문정인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정호 (부경대 정치학과 교수)

▶ 오찬(12:00~13:30)

▶ 제1세션(13:30-15:30)『역사적․담론적 관점에서 본 동아시아 100년의 평화사상』

가. 사회:

안철현(경성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나. 발표:

① 동아시아 대분단체제 극복과 한반도의 역할

이삼성 (한림대학교 정치행정학과 교수)

② 대안적 평화사상과 미래 아시아에서의 일본의 역할

카와사키 아키라 (피스보트 공동대표)

③ 중국 평화담론의 진화와 동아시아 평화

장지엔리 (중국사회과학원 일본연구소 교수)

 다. 토론:

쯔지 메구무 (전 일본 중의원)

권혁수 (중국 랴오닝대학교 역사학원 교수)

이찬우 (일본 데이쿄대학교 교수)

이철호 (부산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교수)

 ▶ 제2세션(16:00-18:00)『동북아의 군사적 긴장 완화 방안과 한국의 역할』

 가. 사회: 이수훈 (경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나. 발표 :

① 미군의 전진배치 실태와 동북아의 평화

우메바야시 히로미치 (일본 평화활동가)

② 중일관계 악화의 원인과 향후 전망

꾸이용타오 (베이징대학교 국제관계학원 교수)

③ 남북한간의 군사적 화해는 불가능한가-자연재해 등에 대응한 공동안보 문제를 중심으로

김종대 (디펜스21+ 편집장)

 다. 토론:

류밍 (상해과학원 국제문제연구소장)

카와카미 다카시 (일본 다쿠쇼쿠대학교 교수)

서주석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 개회식(09:30-10:00)

가. 개회사: 김성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장)

나. 환영사: 정석구 (한겨레신문사 편집인)

다. 축 사: 김영석 (한국해양수산부 차관)

 ▶ 제3세션(10:10-12:30) 『극동의 바다, 도전과 과제』

가. 사회: 전준수 (서강대학교 부총장)나. 발표

① 러시아의 북극해 및 극동개발 전략

알렉산더 고류노프 (러시아 경제연구소 부소장)

② 중국 동북3성 지역의 경제개발 전략과 해양

현동일 (연변대학교 동북아연구소 교수)

③ 환동해 권역 발전 비전과 일본의 환동해지역 발전전략

미무라 미츠히로 (환일본해경제연구소 연구위원)

④ 환동해 물류시장 구조 변화와 협력방안

이성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제물류연구실 실장)

 다. 토론:

슈빈 (중국해양대학교 일본연구소장)

서병규 (부산지방해양항만청장)

장영수 (부경대학교 수산과학대학 교수)

최치국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원)

김영윤 ((사)남북물류포럼 회장)

 4세션(14:00~16:30) : 『부산을 국제 평화의 도시로 만들기 위한 나의 제안-고등학생, 청년, 대학생 UCC 공모전』

최우수상: 국회의장상

우수상: 통일부장관상, 부산광역시장상, 부산광역시의회의장상, 부산광역시교육감상,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상, 한겨레신문사장상

 

◆ 일시별 프로그램

1일차 회의 (11월 19일)

 ▶ 개막식(09:30-10:00)

가. 개회사: 임동원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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