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글로벌뉴스통신] 추분이 가른 가을 하늘
추분秋分이 가른 계절 가을 하늘은 시리도록 파랗고
한여름 내내 따가운 햇빛 받아 익혀온 각종 꽃들이 가을 빛을 낸다
시리도록 파란 가을 하늘 아래 핀 하얀 메밀꽃
바라보는 이 마음까지
순백으로, 청순함으로 물들이는 듯하다.
추분이 가른 시리도록 파란 가을하늘에는 흰구름 너울져 흘러가고,
넓은 대지 위엔, 실낱같은 가는 줄기에 오똑한 황화코스모스
노랑빛이 아름다운 조화를 빚어 한폭의 풍경화를 이룬다.
수원시 권선구 탑동 소재
시민농장에서는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생태농업을 원칙으로
농작물을 기를 수 있는 텃밭을 제공하는 곳이기도 하며,
시민을 위해 마련된 필지 당 16㎡의 '체험텃밭'과 '교육텃밭'이
1,800필지가 준비되어 있고,
계절에 따라 연꽃, 청보리, 코스모스, 꽃양귀비 등이 피어
시민 쉼터로도 각광받고 있는 이곳.
강장약, 이뇨약으로, 마당을 쓰는 비를 만드는데 쓰이며
새순은 식용으로 한다는 '댑싸리'며,
순백의 메밀꽃이 새하얀 텃밭 위로, 날렵한 젯트비행기 흰 구름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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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부신 햇살
아름다운 꽃
"가을볕에는 딸을 내보낸다"는 옛말처럼
시원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너무나도 산책하기 좋은 요즘입니다.
이보다 더 좋을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이 상쾌+유쾌+통쾌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