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경찰서, 지역 프로젝트 3개월 만에 청소년비행 40.2% 감소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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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 지역 프로젝트 3개월 만에 청소년비행 40.2% 감소 효과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09.2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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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용인동부경찰서)용인동부경찰서, 지역 프로젝트 3개월 만에 청소년비행 40.2% 감소 효과
(사진제공:용인동부경찰서)용인동부경찰서, 지역 프로젝트 3개월 만에 청소년비행 40.2% 감소 효과

[용인=글로벌뉴스통신]용인동부경찰서의 민·관·학 합동 프로젝트인 ‘FC(For Clean) 포곡 프로젝트’가 시행 3개월 만에 청소년비행 신고건수를 4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8일(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FC 포곡 프로젝트 추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인동부서에 따르면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은 FC포곡 프로젝트 시행 이전(3~5월) 72건을 기록한 청소년비행 신고건수가 프로젝트 시행 이후(7~9월) 43건으로 감소했다.

FC 포곡 프로젝트란 지난 6월 17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민·관·학 합동 청소년 우범지역 집중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청소년비행·범죄 예방, 안전한 환경 조성에 나서는 맞춤형 치안 공동체 활동으로 최근 포곡읍의 청소년비행 관련 민원 및 청소년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한편 성과보고회에서는 유제열 용인동부경찰서장을 비롯해 용인시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FC포곡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한 협력단체 관계자 4명에 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도 ▶우범지역 CCTV ▶‘청소년클린포인트’ 안내판(10곳) ▶청소년비행예방 로고젝터 설치 ▶노후 가로등 교체 및 설치 ▶민·경·학 합동 순찰 ▶비행청소년 경찰서 선도 교육 진행 등 각 기관에서 펼쳤던 청소년비행 예방 활동을 점검했다.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한 포곡읍 주민은 "청소년 클린포인트 안내판이 곳곳에 설치돼 해당 장소에서 흡연하는 청소년들이 많이 줄었다"며 "주변 환경이 많이 깨끗해져 FC포곡 프로젝트가 우리 마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유제열 서장은 "더 안전한 포곡읍을 만들기 위한 지역주민과 지자체, 경찰의 노력으로 FC포곡 프로젝트 시행 3개월 전보다 포곡읍 청소년비행 112신고 건수가 40.2% 감소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도 청소년비행 예방 순찰을 꾸준히 해주신 지역주민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치안공동체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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