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그룹 샘문, 시낭송학과 수료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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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그룹 샘문, 시낭송학과 수료식 거행
  • 송영기 기자
  • 승인 2022.10.03 0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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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낭송학과 수료식후 단체 기념 사진)
(시낭송학과 수료식후 단체 기념 사진)

 

[서울=글로벌뉴스통신]문학그룹 샘문, 학술세미나 및 시낭송학과 수료식 거행

 

(사) 문학그룹 샘문(이정록 이사장)의 샘문평생교육원은 샘문대학 시낭송학과 제6기 수료식이 지난 9월28일(수) 오후 6시 본 강의실에서 시행하였다.

식순은 제1부 축사, 학술세미나, 작품발표회 제2부 수료증 수여식 ,자격증 교부식, 장학금 시상식을 하였으며,이어서 전체 사진촬영 및 피로연 식사를 하였다.

사회는 조기홍 부회장, 권숙희 스피치학과 지도교수의 진행으로 먼저 시인 이정록 강사가 '시는 우리 곁에 어떻게 머무 는가'를 주제로 1시간여 강의를 했다. 

 

(시인 이정록 강사의 주제  '시는 우리 곁에 어떻게 머무는가' 의 강의)
(시인 이정록 강사의 주제 '시는 우리 곁에 어떻게 머무는가' 의 강의)

" 시는 걸음을 잠시 멈추게 한다. 시란 형체가 없는 그림이다. 시는 영혼에 물을 주는 일이다.시는 영혼에 불을 밝히는 일이다.시는 꽃과 나무가 하는 말을 베껴 적는 일이다. 시는 연민의 눈으로 사물을 보는 일이다. 시는 '그래도' Anyway라고 말하게 한다. 꽃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시 詩. 시는 청춘으로 살라고 말한다. "를 큰 줄기로 해서 자세한 예를 들었다.

 

 

(수료증을 받은 시낭송 수료자들)
(수료증을 받은 시낭송 수료자들)

그리고 이정록 이사장의 환영 및 격려사, 서창원 총장과 박길동 상임부이사장, 한경동 시낭송 주임교수, 서수옥 시낭송 지도교수가 강좌경과보고 및 축사를 하였고,시낭송가 2급,1급 자격증 교부는 부이사장단 오호현, 송영기, 이종식, 강성범 등 임원들이 각각 수여했다.

시창작학과 심종숙 교수, 표시은 동화구연 학과 교수도 참석했다.

 

(수료자들이 이정록 이사장과 서수옥 시낭송 지도 교수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촬영)
(수료자들이 이정록 이사장과 서수옥 시낭송 지도 교수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증정하고 기념촬영)

 

 작품 발표회에서 시낭송가 과정을 수료한 이수진, 원형선,이상기, 용현애, 심백자, 고태화, 허정애, 이연수, 김경수가

 발표자 명단을 올렸고, 덧붙여 권숙희 낭송가가 낭송한 축시  '섬섬옥수' 일부를 인용하면 이러하다.

 

(각 수료자의 낭송시 발표 장면)
(각 수료자의 낭송시 발표 장면)

 

 

섬섬옥수

 

이상욱

 

가늘고 긴 손가락을 볼 때마다

그녀의 섬섬옥수가 떠 올랐다

 

여림과 울림을 갖고 태어난

금관가야의 후예일거라고

 

지금도 그 흔적이 그녀의 옷깃

소매 끝동에 배어있다

 

잠 못 이루던 밤 뒤척이며

공주의 호위무사가  되고자

수만번을 아뢰었다

 

공주는 섬섬옥수로

무사의 손을 꼬옥 잡아 주었다

그리고 살포시 안아주었다

 

(전편 중 일부 - '인생총량의 법칙' 34쪽)

 

 

(시낭송가 자격증을 수여받고 - 1)
(시낭송가 자격증을 수여받고 - 1)

 

 

(시낭송가 자격증을 수여 받고 2)
(시낭송가 자격증을 수여 받고 - 2)

(사진촬영 : 이종식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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