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문체부 장관, ‘제50회 세르반티노 축제’ 주빈국 대표로 멕시코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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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문체부 장관, ‘제50회 세르반티노 축제’ 주빈국 대표로 멕시코 방문 
  • 한월희 기자
  • 승인 2022.10.1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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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글로벌뉴스통신]“세르반티노 축제 주빈국 참가 계기로 한-멕시코 새로운 문화 번영 시대 만든다”

10월 12일(수), 멕시코 과나후아토에서 열린 ‘제50회 세르반티노 축제’ 개막식에 주빈국 대표로 참석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보균 장관은 “세르반티노 축제의 제 50회를 맞이하는 특별한 해에 대한민국이 주빈국으로 함께하게 되어 무척 영광이다. 케이팝, 클래식, 전통무용, 현대무용, IT 기술로 재현한 BTS 공연과 미디어아트, 영화 등 다양한 장르로 짜임새있게 준비했다.”라며, “두 나라가 더욱 긴밀한 교류와 협력 관계로 발전하여 문화 번영의 시대를 함께 이끌어나가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과거와 미래,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조화가 돋보이는 주빈국 행사 마련 중남미 최대 규모의 종합문화예술축제인 ‘세르반티노 축제’가 10월 12일(수)부터 30일(일)까지 멕시코 과나후아토에서 열린다. 

우리나라는 멕시코 문화부의 초청을 받아 올해 축제의 주빈국으로 참석했다.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 이하 진흥원)과 함께 주멕시코한국문화원,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국립무형유산원 등과 협력해 성악, 퓨전국악과 현대무용, 케이팝 등의 공연, 한국의 현대미술과 실감콘텐츠 전시 등 과거와 미래,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조화가 돋보이는다양한 주빈국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독일, 캐나다, 일본 등 30여 개 국가의 예술인들도 함께한다.

특히 이번 주빈국 행사는 첫 번째 ‘코리아시즌’의 일환으로 진행한다. 올해처음 추진하는 ‘코리아시즌’은 지역 내에서 문화적 파급력이 큰 국가를 선정해 1년간 우리 문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멕시코를 첫 번째 대상 국가로 선정하고, 5월 멕시코시티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열린 ‘한-멕시코 수교 60주년 기념 콘서트’ 를 시작으로 7월에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이 멕시코를 찾는 등 교류행사를 지속해왔다. 

또한 한국과 멕시코의 예술인들이 공동창작 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 교류 지속 사업, 국제문화교류 전문인력을 현지에 파견하는 인적교류 사업 등 양국 간 문화교류의 깊이를 더하는 사업들도 진행 중에 있다. 축제 참석 주요 인사들과 문화교류 논의,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지지 요청 박보균 장관은 후아레즈 극장에서 진행된 개막식, 알론디가 광장에서의 개막공연, 이어지는 리셉션에서 축제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과 한국과 멕시코간 문화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과나후아토 대학교 루이스 펠리페 게레로 아그리피노 총장은 “IT 강국인 한국의 참여로 50번째 세르반티노 축제에 현대적이고 기술적인 면모가 더해져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지난 5월 방한했던 멕시코 문화부 알레한드라 프라우스토 게레로 장관과도 다시 만나 “이번 축제를 계기로 문화를 통한 양국간 이해가 깊어지는 계기가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하고,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지지도 함께 요청했다.

박보균 장관은 10월 13일(목), 축제 기간 중 주빈국 행사의 중심 공간으로서 한국의 보금자리가 되어 줄 한국의 집(Casa de Corea) 개막식에 참석한다. 또한, 실감콘텐츠 전시를 비롯한 주빈국 프로그램 현장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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