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이만희, 학교 내 폭력발생 ‘위험수위’ 대책 마련 주문!
상태바
(국감)이만희, 학교 내 폭력발생 ‘위험수위’ 대책 마련 주문!
  • 최광수 기자
  • 승인 2022.10.20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최광수 기자)경철청 국감에서 자료를 검토하는 이만희 국민의힘 간사위원(국민의힘, 경북 영천·청도)
(사진:글로벌뉴스통신 최광수 기자)경철청 국감에서 자료를 검토하는 이만희 국민의힘 간사위원(국민의힘, 경북 영천·청도)

[국회=글로벌뉴스통신]이만희 국민의힘 간사위원(국민의힘, 경북 영천·청도)이 경찰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7년부터 2021년) 경찰이 검거한 학교폭력 가해학생은 총 64,250명으로 범죄유형으로는 폭행·상해가 37,321명으로 가장 많았고 성폭력 12,625명, 금품갈취 6,032명,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광주경찰청 국정감사에 참석한 이만희 의원은 학교폭력 범죄 중 특히 성폭력범죄 증가에 대해서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만11세부터 만14세까지의 촉법소년과 만14세부터 만19세까지 범죄소년을 모두 포함하는 학교폭력 가해자들은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19년 13,584명에서 코로나 발생 이후인 ′20년 11,331명으로 16% 감소했다가 지난해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 완화 및 등교가 재개된 이후 11,968건으로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 9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은 전년 대비 0.6%p, 코로나 이전인 ′19년 대비 0.1%p 증가했다.

지난 5년간 검거된 64,250명의 학교폭력 가해학생 중 성폭력은 12,625명으로 전체의 20%에 해당했으며, 지난해 학교 성폭력 가해학생은 2,879명으로 ′17년 1,695명 대비 70%(1,184명)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만희 의원은 “10대 청소년의 성폭력은 피해자에게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라고 말하며 “피해 학생들은 심리 사회적 기능에 영향을 받아 성인이 된 후 대인관계 형성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또한 “학교폭력의 경우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학교전담경찰관의 역할이 중요한데 피해학생들이 피해사실을 학교전담경찰관에 알리는 비율이 1.4%에 불과하며 이마저도 정원이 감축되고 있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