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추사박물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만난다
상태바
과천시 추사박물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만난다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10.21 2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과천시)과천시 추사박물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만난다
(사진제공:과천시)과천시 추사박물관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만난다

[과천=글로벌뉴스통신]과천시 추사박물관을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21일(금) 시에 따르면, 가상공간에 구축된 추사박물관은 실제 추사박물관의 모습과 유사하게 만들어졌으며 야외에 있는 과지초당(瓜地草堂) 또한 그대로 재현됐다.

박물관은 1층과 2층 전시실로 구성, 1층은 추사 김정희(金正喜, 1786~1856)의 대표적인 서예 작품, 2층에는 김정희 그림과 도장(인장) 등이 전시, 각각의 해설도 볼 수 있다.

박물관에 숨겨진 미션방은 추사박물관 대표 교육프로그램인 ‘추사, 인장의 비밀을 밝혀라’를 접목시켜 사용자가 과제(퀘스트)를 해결, 김정희 대표 인장을 찾아 모을 수 있도록 돼있다.

이밖에도 야외 전망대, 과지초당 등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다양한 셀피를 남길 수도 있다.

제페토에 구축된 추사박물관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앱스토어(아이폰)에서 ‘제페토’ 어플을 다운로드 가입한 뒤,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고 ‘추사박물관’을 검색하면 관람이 가능하다.

추사박물관은 메타버스 콘텐츠를 통해 전 세계 제페토 사용자들에게 과천시 주암동에 위치한 추사박물관 및 과지초당을 홍보, 실제 방문을 유도하는 한편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Z세대에게 익숙하지 않은 한자, 서예, 옛 미술작품 등을 친근하게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제페토는 글로벌 가입자 수가 3억 명에 달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해외이용자 비중이 9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