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 국회부의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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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국회부의장 출마!
  • 최광수 기자
  • 승인 2022.10.24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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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정당 여성 최다선 김영선 의원, 국민의힘 여성부의장 아직 단 한 명도 없어!
(사진:김영선 의원실)국민의힘 (창원 의창구)김영선 의원
(사진:김영선 의원실)국민의힘 (창원 의창구)김영선 의원

[국회=글로벌뉴스통신]김영선 의원은 24일(월) “민생위기의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국회를 만들겠다”며 국회부의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다음은 출마 선언문이다.

경상남도 첫 여성의원으로 오늘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신 창원시 의창구민 여러분, 그리고 대한민국 국민여러분!

1.국가 균형의 촉매역할을 하겠습니다.

저는 분에 넘치게도 수도권이 아닌 도농복합의 고향에서 지역구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는 것만큼 보이고 아는 것만큼 들린다”는 말처럼 수도권에서 보는 지방과 지방에서 보는 수도권은 달랐습니다. 

국가균형발전의 촉매역할을 하겠습니다. 국토결집점 50 여곳의 교통편의 균등화를 추구하고 지역별 특화와 교류를 추구하겠습니다.

정지용 선생님의 고향이란 시로 저의 심정을 대신하겠습니다.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산꿩은 알을 품고
비둘기는 제철에 울건만..

2. 국민의 DNA로 일하겠습니다.

야당의 목소리에 우선 귀 기울이겠습니다

4선을 하고 떠난 국회에 다시 돌아왔지만 정치는 여전히 국민불신의 전쟁터입니다. 제가 국회선진화법을 반대하면서 악화가 양화를 구축할 것이라고 경고했듯이 막가파 보장법이 되었습니다.
국회의장단은 무법천지 국회를 정상화시켜야 하는 1차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내 몸에는 당의 DNA가 흐르고 있다는 식의 당파성으로는 정상화가 불가능합니다. 국민의 DNA로 일하겠습니다. 여야의 민주적 협치를 이끌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함께 만드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온고이지신의 정신이 우파의 정신이며, 윤석열 정부의 공약과 비젼실천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주겠습니다. 일하는 국회와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3. 여성의 참여를 넘어 활약하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지금 세계는 자동화와 지능화로 산업구조와 문명전환의 대격변의 도전을 받고 있습니다. 여성의 감수성과 추진력이 절실한 시대가 왔습니다.

유권자의 절반은 여성입니다
우리 보수 정당은 75년 동안 여성이 활약하는 국회의장단을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2020년 총선에서도 여성지지의 부족, 36% 대 54%라는 현저한 차이로 77석의 의석 차이를 초래해서 국란과 민폐의 후유증을 남겼습니다.  여성의 참여를 넘어 활약의 시대를 시작하겠습니다.

4. 일하고 통합하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정치인만의 우월함과 폭거로 국민을 괴롭히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에게 이익이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국회가 되게 하겠습니다. 국내용 선전선동이 아니라 국제 사회속의 자부심 있고 자율적인 국익을 추구하는 성숙한 정치의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네가 죽어야 내가 산다”는 충돌과 파행은 이제 멈추어야 합니다.
국회 긴장 완화를 위해 작은 노력이라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여야 출신 여성 국회부의장들이 대화와 타협의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겠습니다. 여야 대화의 여건을 만들겠습니다. 잘 듣고 잘 전달하겠습니다. 

5.청년 디딤돌과 노년의 우산이 되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정보화와 소프트화의 격변속에 청년은 풍부한 기회 속에 빈곤을, 노년은 정보장애와 소외를 겪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제 청년들에게 “아프니까 청춘”이라는 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청년들은 공정한 기회를 바라고 있습니다. 정치하는 여성 후배들에겐 제가 길을 열겠습니다. 지방에서 공정한 기회를 얻기 위해 애쓰는 이 시대의 청년들을 위해서도 디딤돌이 되겠습니다. 
“새우잠을 자도 고래 꿈”을 꾸면서 도전정신을 잃지 않게 청년의 소리를 청취하는 국회를 만들고, 노년의 지혜를 존중하는 국회를 만들겠습니다. 

6.위기를 기회로 만들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위기는 단지 더 현명하게 시작할 기회일 뿐이다. " 철의 총리로 불렸던 영국의 마거릿 대처 수상의 말입니다.

우파 개선발전그룹은 도전과 기여가 있어야 합니다. 지혜로운 통합의 국회와 정치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습니다. 국난극복과 발전으로 22대 총선승리의 토대를 만들겠습니다.

이기는 정당이 되기 위해선 계속 변화해야 합니다. 대처와 메르켈의 공통점은 원칙있는 변화였습니다. 독일의 사회보장제도를 만든 건 사회주의자가 아닌 완고한 보수주의자 비스마르크 였습니다. 민생위기의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국회가 되지 못하고 21대 국회가 정쟁만 지속한다면 우리 모두 역사의 죄인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말씀드린 것이 국회부의장 당내경선에 나서는 이유이고 
또한 제가 정치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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