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이태원 발생 참사 애도, 지역 내 행사 취소·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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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시장 이태원 발생 참사 애도, 지역 내 행사 취소·연기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10.30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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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용인시)이상일 용인시장, 이태원 발생 참사 애도 지역 내 행사를 취소·연기
(사진제공:용인시)이상일 용인시장, 이태원 발생 참사 애도 지역 내 행사를 취소·연기

[용인=글로벌뉴스통신]용인시를 비롯해 용인 내 유원지들이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참사를 애도하며 지역 내 행사를 취소·연기하기로 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30일(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용인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국가 애도 기간(11월 5일 자정)까지 열릴 예정인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키로 했다.

이에 따라 30일 오후 3시로 예정됐던 ‘2022년 갈곡 느티나무 문화제’, 31일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 폐막식, 보정동 카페거리 핼러윈 축제 등이 취소됐다.

또 11월 5일 24시(자정)까지 용인지역 읍·면·동 동민의 날 행사와 축제, 한마음 체육대회 등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조치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시민 가운데 희생자나 부상자가 있는지 신속히 파악하고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망자가 지역 내 장례식장에 안치될 경우 최대한의 행정 지원을 하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용인 에버랜드, 한국민속촌은 이태원 참사에 대해 애도를 표하며 핼러윈 관련 행사를 모두 중단키로 했다.

이날 에버랜드는 핼러윈 퍼레이드, 공연 행사 등 모든 핼러윈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했다. 민속촌 또한 핼러윈 디스코 파티를 포함해 모든 헬러윈 행사 및 공연을 중단키로 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이번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다"라며 "핼러윈 관련 행사는 잠정적으로 중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속촌 관계자는 "이태원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민속촌은 모든 핼러윈 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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