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글로벌뉴스통신] 주택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 직원 정정섭(남,41세)은 지난 2일 오전 10시경 유지보수 품질관리 업무점검차 방문한 세대에서 다급한 목소리를 들었다.
해운대구 반송동 주공아파트에 거주중인 ㅇㅇㅇ(여,24세)양이 집에서 의식을 잃고, 전신이 일자로 뻣뻣하며 호흡이 정지된 상태로 쓰러지자, 같이 거주중인 할머니가 다급하게 손녀 이름을 외치는 소리였다.
해당 세대에 방문한 주택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 유지보수품질관리 직원 정정섭(41)은 사고자의 맥박과 의식이 없는 상태를 확인하고 다급하게 119신고, 침착하게 환자의 상태를 설명하는 한편, 사고자의 목숨을 살리고자 긴급하게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였다.
주택관리공단에서는 이런 긴급한 상황에도 잘 대처 할 수 있도록 연간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2~3회 실시하며, 주택관리공단 부산울산지사에 재직중인 정정섭직원도 해당 교육의 경험을 바탕으로 침착하게 및 심폐소생술을 실시 할 수 있었다. 이후 119 구급대원이 도착 할 때까지 생명을 확보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으며, 다행히 119 도착전 사고자는 호흡과 맥박을 되찾을수 있었다.
119 신고 및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15분 후 10시25분에 119가 도착, 의식은 있으나 말을 하지 못하고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상태로 병원 수송을 하였으며, 현재는 건강하게 퇴원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주택관리공단의 직원 심폐소생술 교육과 직원의 침착한 대응이 소중한 생명을 구한 것이다.
한편 사고자의 어머니는 딸이 건강하게 퇴원하였으며, 직원의 적절한 응급조치로 딸의 목숨을 살릴수 있었음에 큰 감사를 전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