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국내 25개 증권사 온라인 포스팅순위,미래에셋증권ㆍ키움ㆍNH투자증권
상태바
3분기 국내 25개 증권사 온라인 포스팅순위,미래에셋증권ㆍ키움ㆍNH투자증권
  • 권혁중 기자
  • 승인 2022.11.07 0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글로벌뉴스통신]지난 3분기 국내 25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언론 및 투자자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자산총계 및 자기자본 1위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이 온라인 전체 정보량에서도 1위로 등극했다.

7일(월) 여론조사 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온라인 총 포스팅 수(정보량 = 관심도)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시 '골프'나 '프로야구' 등 키워드를 제외어로 설정함으로써 스포츠 관련 포스팅은 이번 집계에서 제외했다.

분석 결과 ▲미래에셋증권(대표 최현만, 이만열)이 유일하게 8만 건 대를 넘긴 8만1,123건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분기 6만1,511여건으로 5위에 그쳤으나 3분기에 1만9,612건 31.88% 늘어나며 전체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직전 분기 대비 3분기 정보량 증가에서도 전체 1위이며 정보량 증가율면에서는 자기자본 10위권 내 증권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미래에셋증권의 자기자본은 지난 상반기 기준 10조6,197억원으로 업계에서 유일하게 10조원을 넘겼으며 자산총계 역시 107조680억원으로 유일무이하게 100조원대를 넘겼다.

▲키움증권이 같은 분기 7만9,930건으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2분기 7만6170건으로 2위를 차지했던 키움증권은 이번 분기 3760건 4.93% 증가하며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키움증권의 자기자본은 상반기 기준 4조3,512억원으로 업계 9위에 그치고 있지만 투자자 관심도에선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같은 분기 7만8,806건으로 지난 2분기 9만1,893건에 비해 1만3,087건 줄어들며 1위에서 3위로 주저앉았다.

NH투자증권의 상반기 자기자본은 7조2,406억원으로 업계 2위이다.

▲KB증권이 3분기 7만638건으로 직전 분기 6만879건에 비해 9,759건 16.03% 늘어나며 4위를 기록했다.

KB증권의 상반기 기준 자기자본은 5조7,804억원으로 업계 6위이지만 관심도 순위는 이보다 두 단계 높았다.

▲삼성증권은 3분기 7만206건으로 직전 분기 6만9,624건에 비해 582건 0.83% 소폭 증가했지만 순위는 2단계 밀린 5위를 차지했다.

삼성증권의 자기자본은 상반기 기준 6조563억원으로 업계 4위다.

▲신한투자증권은 3분기까지는 신한금융투자였으므로 과거 이름인 '신한금융투자' 키워드로 검색한 결과 이 기간 6만8,304건으로 지난 2분기 5만9,014건에 비해 9,209건 15.74% 늘어나며 7위에서 6위로 한단계 상승했다.

이는 사명 교체에 따른 포스팅 증가도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투자증권의 자기자본은 5조1,507억원으로 업계 8위인데 비해 관심도는 자기자본 순위보다 두 단계 높다.

▲한국투자증권은 같은 기간 6만7,549건으로 2분기 5만2,837건에 비해 1만4,712건 27.84% 늘어나며 한 계단 상승한 7위를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상반기 자기자본이 7조1,691억원으로 업계 3위인 것을 감안하면 관심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하나증권은 지난 6월까지만 하나금융투자란 이름을 사용했지만 7월 이후에도 이 이름으로 포스팅하는 투자자들을 고려해 '하나금융투자'로도 함께 검색한 결과 5만2,395건으로 지난 2분기 4만8,678건에 비해 3,717건 7.64% 늘어나며 8위를 기록했다.

하나증권의 자기자본은 5조8,588억원으로 업계 5위이다.

▲대신증권이 3분기 5만458건으로 지난 2분기 6만2,257건에 비해 1만1,799건 18.95% 줄어들면서 4위에서 9위로 하락했다.

대신증권의 자본총계, 즉 자기자본은 2조7,543억원으로 업계 10위이다.

이어 ▲유안타증권 3만502건 ▲SK증권 2만8,290건 ▲유진투자증권 2만7,590건 ▲한화투자증권 2만6,758건 ▲메리츠증권 2만4,511건 순으로 나타났다.

메리츠증권의 자기자본은 5조 6,318억원으로 업계 7위이지만 포스팅 수에서는 업계 14위로 밀렸다. 메리츠증권의 2분기 정보량은 2만6,090건이었던 데 비해 3분기 정보량은 1,579건 6.05% 줄어들며 13위에서 한 단계 내려왔다.

이밖에 ▲DB금융투자(동부증권 키워드 포함) 2만4,110건 ▲하이투자증권  2만2,800건 ▲현대차증권 2만1,352건 ▲이베스트투자증권 1만8,290건 ▲IBK투자증권 1만7,577건 ▲교보증권 1만6,350건 ▲신영증권 1만4,084건 ▲상상인증권 5,554건 ▲한양증권 3,594건 ▲부국증권 2,337건 ▲유화증권 1,444건 순으로 나타났다.

자기자본 5,211억원으로 업계 23위임에도 불구하고 최저 정보량을 기록한 유화증권은 2분기 1,074건이었으나 그나마 3분기엔 370건 34.45% 늘어나며 25개 증권사 중 정보량 증가율 1위를 차지했다.

데이터앤리서치 관계자는 "최근 경제위기가 불거지면서 자기자본이 탄탄한 업체가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있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1위로 껑충 뛴 데에는 자기자본 1위라는 프리미엄도 한몫한 것"으로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