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민선 5기 첫 본예산안 5조6,654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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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민선 5기 첫 본예산안 5조6,654억원 편성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2.11.1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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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교육청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부산시교육청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올해보다 7,901억원(16.2%) 증가한 5조 6,654억원 규모의 ‘2023년도 부산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부산시의회에 제출했다고 9일(수)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안을 안전하고 선진화된 교육환경 속에서 기초학력을 높이고, 인성교육과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세입 예산안은 주요 세입 재원인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이 4조 4,542억원으로 올해 3조 7,640억원에서 6,902억원, 법정전입금 등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이 1조 406억원으로 올해 9,883억원 보다 523억원 각각 증가했다. 반면 ‘자체수입’은 278억원을 편성해 올해 470억원 대비 192억원이 줄었다.

주요 세출 예산안은 5조 6,654억원 중 인건비, 기관운영비 등 경상경비를 제외하고 교육사업비로 1조 1,711억원을, 시설사업비로 7,788억원을, 학교운영비로 4,418억원을 각각 편성했다.

부산시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의 중점 방향은 ▲학업성취도평가와 맞춤형 학습을 통한 학력신장 강화 ▲미래사회의 인재양성을 위한 디지털 기반 교육과 진로교육 ▲학생·교사·학부모 모두가 든든하고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교육복지 지원 ▲문화·예술·체육·독서·청소년단체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등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2023년 예산안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선진화된 교육환경 속에서 기초학력을 높이고, 문화·예술·체육활동 등을 통한 인성교육과 미래사회에 대비하기 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앞으로 지·덕·체를 바탕으로 한 전인적교육과 우리 교육청의 비전인 ‘꿈을 현실로! 희망 부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예산안은 제310회 부산시의회 정례회에서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2월 8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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