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2020가격안정 실천업소(이하 2020업소)를 33개소로 확대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지난해 2020업소로 첫 지정했던 음식점 16개소에서 이어 금년에 이,미용업 4개소를 포함한 17개를 추가로 지정했다.
2020업소는 인건비를 줄이거나 기본재료를 전통시장 또는 직거래를 통해 구입, 중간업자를 거치지 않음으로써 원가의 20%를 줄이고 이를 가격에 반영해 20%를 할인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0업소는 이에 대한 인센티브로 시로부터 쓰레기봉투와 상하수도요금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경영컨설팅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또한 시 홈페이지를 통해 업소명이 소개되고, 2020업소임을 확인케 하는 표찰이 업소마다 부착된다.
시가 업소의 매출신장과 물가안정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특수시책으로 가격이 타업소에 비해 저렴하다보니 고객이 몰리면서 매출신장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시 물가모니터요원 점검을 통해 나타났다.
민수기 안양시 지역경제과장은 2020업소는 원가의 20%를 절감해 소비자 가격을 20%인하한 업소라며, 호응도가 높다고 전했다.
또 이에 부응해 음식업과 이?미용 이외의 업종에 대해서도 2020업소를 단계적으로 늘려나가 업소의 매출신장과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표본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사진 제공:안양시청)2012 가격안정 실천업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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