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이 시민의 자부심되는 K-시흥시 완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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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이 시민의 자부심되는 K-시흥시 완성할 것”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12.0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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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시흥시)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이 시민의 자부심되는 K-시흥시 완성할 것”
(사진제공:시흥시)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이 시민의 자부심되는 K-시흥시 완성할 것”

[시흥=글로벌뉴스통신] 임병택 시흥시장이 "민선8기 시흥시는 함께의 저력, 무한한 가능성을 원동력 삼아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나아가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2일(금) 제303회 시흥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 나선 임병택 시장은 이같이 말하면서, “K-골든코스트를 기반으로 시흥이 곧 시민의 자부심이 되는 K-시흥시를 완성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날 임 시장은 민선8기가 집중할 5대 시정 방향으로 ▲지역 경제 활력 회복과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배움으로 더 나은 삶을 꿈꾸는 교육도시 조성 ▲상생의 균형발전으로 57만 대도시 위상 제고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강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역 환경 정책 추진 등을 제시했다.

먼저 민생 회복을 목표로 서울대, 서울대병원과 연계한 첨단산업 성장 기반을 만들고, 거북섬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 해양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제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과 지역 상권 활력을 위한 노력도 이어간다.

특히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과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급 확대, 특수학교 설립 등 평등한 교육사다리 실현에 주력하며 교육도시 시흥을 현실화한다는 방침이다.

상생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광명시흥 신도시의 명품자족 신도시 조성, 시청 앞 행정타운 구축, 월곶지구 역세권·국가어항 개발, 시화MTV 첨단산업단지 조성, 시흥형 버스준공영제 완성 등의 비전을 강조했다. 대야·신천 도시재생뉴딜사업, 정왕동 어울림센터 복합개발사업 등 도시재생 사업과 함께 은계·장현 공공주택지구, 하중·거모 공공주택지구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돌봄이 필요한 모두에게 돌봄SOS센터를 통한 원스톱 통합 돌봄을 제공과 시흥형 주거복지는 생활권별 맞춤형 서비스의 확대, 공공일자리 확대, 민간 기업 협력을 통한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등을 추진한다.

임병택 시장은 "K-시흥시를 만들어가는 과정은 시흥의 미래 100년을 위한 길고 긴 여정이 될 것"이라며 "평범한 시민의 평범한 행복을 지키겠다는 한결같은 신념으로 시민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주는 일등도시를 향해 기꺼이 힘차게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도 시흥시 예산안 총규모는 올해보다 2.4% 증가한 1조 5,382억 원이며, 일반회계 1조 3,079억 원, 특별회계 2,303억 원이다. 정부의 긴축재정, 부동산거래 및 소비 위축 등으로 더없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시민의 일상 보듬기와 민생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면서도 대도시 기반 조성 및 핵심 사업 추진 등 시흥의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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