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화산(275m)-봉명산(697m)-단산(697m)-
{문경=글로벌뉴스통신} 2022.12.04(일) 눈이 온 뒤에 한파가 찾아와 영하의 날씨다. 산행을 할까 말까 망설이 다가 집을 나섰다. 깜깜한 새벽 평소 같으면 잠자고 있을 시간인데~~! 내가 산행 중독이 걸린 것 일까? 일요일 만 되면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서길 여러번~~. 오늘은 온천과 명산이 많은 지역인 문경시 마성면에 있는 오지산들인 석화산(275m)-마고산성-봉명산(697m)-동우점고개-단산(697m)-탄광봉-외머리 마을 코스를 산행 하기로 했다.
10시5분 봉명산 이정표 게시판 앞에서 종주 산행을 시작해서 6시간 40분 걸었다. 영하의 추위에다 바람까지 세차게 불어와 수통의 물이 얼 정도로 추운 악 조건의 오지 산행 이었지만 해냈다는 성취감으로 의미 있는 산행 이었다. 산세는 대부분 육산이나 산길이 희미한 구간이 많고 길이 없는 구간도 있었다. 그래서 오룩스 맵을 사용하면서 종주산행을 계속해야만 했다.
봉명산 주능선은 잡목이 많고 희미한 구간이 많았으며 산들이 하나의 산맥으로 연결 되어 있어 개별적인 산행보다는 종주산행이 바람직하였다. 길이 없는 산길에는 쌓인 낙엽에 묻쳐 있는 날카로운 돌들을 조심해야만 했다.
오늘의 종주산행 코스는 봉명산이정표-팔각정-석화산-마고산 성터-신성고개-420봉-삼거리-전망바위-봉명산-고개-삼각점봉-갈림길-남부능선-비단산-서부능선-무명봉-오지능선-외머리마을 이였다.
저작권자 © 글로벌뉴스통신GN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