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크리에이터 율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금 3,000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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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크리에이터 율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금 3,000만 원 전달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2.12.27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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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유튜브 크리에이터 율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금 3,000만 원 전달
(사진제공:초록우산어린이재단)유튜브 크리에이터 율리,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금 3,000만 원 전달

[수원=글로벌뉴스통신]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창연)는 지난 22일(목) 유튜브 크리에이터 율리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에서 여성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금은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율리가 율무(채널 구독자 애칭)들과 함께 진행한 기부마켓 수익금에 율리의 후원금을 더해 조성됐다.

크리에이터 율리는 지난 7월 서울 청담동에서 오프라인으로 기부마켓을 진행했다. 많은 브랜드들이 율리의 기부마켓 취지에 공감하며 제품을 협찬해 주었고,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었다. 제품을 협찬해 준 브랜드와 구독자들이 수익금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기부된다는 취지에 공감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조성된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를 통해 2023년 아동보육시설에서 자립하는 여성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자립정착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보호 종료되어 사회로 나오는 자립준비청년은 매년 약 2,500여 명이고, 자립준비청년들의 월평균 소득은 127만 원 수준으로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율리는 이러한 자립준비청년들을 응원하고자 기부마켓 수익금에 자신의 사비를 보태어 3,000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율리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한 율리는 "좋은 취지에 공감하며 함께해 준 구독자들과 양질의 제품을 협찬해 주신 많은 브랜드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마켓을 통해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미약하나마 보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서지수 팀장은 "자립청년들에게 여러가지 지원들이 있지만, 그럼에도 보호자가 없이 세상에 홀로서기를 하는 청년들에게 많은 지원들이 필요하다"며 "율리와 구독자분들 덕분에 2023년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시의적절한 지원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유튜브 크리에이터 율리는 V-log, 뷰티, 패션 등을 주된 컨텐츠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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