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 개신창래 미래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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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 개신창래 미래로 도약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1.02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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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한산악연맹)(신년사)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 개신창래(開新創來) 자세로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로 도약
(사진제공:대한산악연맹)(신년사)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 개신창래(開新創來) 자세로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로 도약

[서울=글로벌뉴스통신]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산악인 여러분!
사랑하는 지도자, 선수, 동호인 여러분!
한 해가 지날 때마다 지난해보다 더 나은 한 해가 오리라는 기대로 새해를 맞이하지만, 지난 한 해도 참 힘겨웠던 한 해였습니다.

몇 년 째 마스크를 써야 할 정도로 일상의 회복은 더뎠고, 그 충격과 여파는 여러분 모두가 컸으리라 생각합니다.

2023년은 토끼의 지혜로 여러분 앞에 놓인 난제들을 잘 풀어내서 더 행복해지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난해에도 개최 예정이었던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코로나로 취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후에 다행히 코로나의 기세가 다소 꺾여 집합금지가 완화되어 대한산악연맹의 사업들을 무관중에서 유관중의 행사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2022년 5월 서울 용마산 폭포공원에서 개최된 '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대회' 티켓이 10분 만에 매진이 되는 상황은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관심도가 그만큼 높아졌음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지난 10월 서울 한강공원 잠원지구 특설경기장에서 개최된 '2022 IFSC 서울 스포츠클라이밍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서채현 선수가 우승하여 2024년 파리올림픽의 메달 희망을 밝게 하였습니다.

이를 계기로 각종 국제대회 개최 및 국제대회 파견 등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대한민국 산악스포츠를 이끌어갈 꿈나무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대한산악연맹은 17개 시·도 연맹과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인 '오르樂 내리樂'과 각종 교육사업 등을 통해 건강한 산악문화로 정착하고, 등산과 산악스포츠가 전 국민의 보편적 체육복지가 되는 그날까지 노력해 나아갈 것입니다.

아울러, 연맹은 체육시설법 개정 이후인 2021년 10월부터 현재까지 총 14회 차에 걸쳐 1천여 명에 달하는 안전관리요원을 양성하여 전국 17개 시·도 500여개 인공암벽장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하여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한 체육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산악연맹 창립 60주년을 기념하여 파견한 아마다블람 원정대는 정상에 올랐으며, 3년 동안 멈추었던 오지탐사대 파견을 재개하였습니다. 이러한 도전과 탐험정신이 대한산악연맹의 본질임을 잊지 않고 전문산악 활동을 계승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에도 맡은 자리에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산악계 안팎에서 헌신해주신 전국의 시·도 연맹과 산하단체 및 기관, 대한산악연맹 회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우리 산악인부터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친환경적인 산악문화를 선도하고 '산에서 인사하기' 등 보다 성숙한 산악문화를 구축 해 나가겠습니다.

또, 1월부터 열리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시작으로 각종 국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산악스포츠 발전에도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번창과 풍요를 상징하는 계묘년 새해에는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한다는 '개신창래(開新創來)'의 자세로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것입니다.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산악정신 발휘하여 대한산악연맹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사업목표를 설정해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이에, 연맹의 시스템을 보다 더 효율화하면서 인재 영입에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2023년은 토끼의 해입니다. 새해에는 토끼처럼 멀리 도약하여 목표를 달성하시고, 힘찬 기운으로 시작하시길 기원해 봅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계묘년 새해 아침에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 회장 손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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