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3선 조경태 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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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3선 조경태 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도전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4.0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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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의원이 오늘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출마를 선언했다.
 
조경태의원은 박근혜 정부가 출범한지 불과 40여 일 동안 국민들에게 많은 실망과 고통을 안겨주고 있고 새누리당은 청와대의 거수기 노릇을 하고 있지만, 민주당이 제대로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해 제3당으로 추락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이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전당대회를 앞두고 책임전가하기, 편 가르기, 심지어 가만히 엎드려 누워있기 등 계파주의, 기회주의, 보신주의가 판을 치고 있는 민주당의 현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 최고위원선거에 나갈 것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출마배경을 밝혔다.

조 의원은 2004년, 2012년 공천과정에서 민주당의 고질적인 계파정치 패권주의로 인한 고통을 직접 경험한 정치인으로서, 이번 대선에서도 가장 먼저 패권정치혁파를 외쳤지만 결국 뜻을 관철하지 못한 결과가 대선패배의 요인 중에 하나가 되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민주당 지도부 경선에서는 민주당의 희망을 되찾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생을 제일로 하는 생활 속에서 건강한 대안을 제시하는 민주당, 젊고 힘차고 능력 있는 민주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인사, 재정, 정책의 기능을 시·도당이 갖도록 하여 당의 분권화, 자치화를 기할 것이라 약속했다.

  조 의원은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의 필생의 염원이었던 지역주의 타파의 선봉에 서서 지역주의 벽을 3번 넘은 부산 3선임을 강조하면서, 원칙있는 정당, 혁신하는 정당, 패권이 없는 정당, 젊고 패기 있는 정당, 그리고 김대중 노무현대통령의 필생의 염원이었던 전국정당 완수에 앞장설 것 이라고 다짐했다.

 조경태 의원은 17,18대,19대 3선 국회의원으로서 부산에서 유일하게 최고위원선거에 도전하는 것인만큼 민주당이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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