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50 탄소중립 실현 위한 토론장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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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2050 탄소중립 실현 위한 토론장 마련한다
  • 고재영 기자
  • 승인 2023.01.0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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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용인시)용인시, 2050 탄소중립 실현 위한 토론장 마련한다
(사진제공:용인시)용인시, 2050 탄소중립 실현 위한 토론장 마련한다

[용인=글로벌뉴스통신]용인시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의 비전과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8일 시민토론회의 참여자 80명을 모집한다고 5일(목) 밝혔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현 방안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을 나누며 시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에코파이 책임연구원이 용인시 온실가스 배출 현황과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 등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주제 발표로 막을 연다.

아울러 에너지‧건물, 도로‧수송, 자원순환‧산업 등 관심 분야별로 모둠을 나눠 각 8~10명의 참여자들이 의견을 나누는 식으로 진행된다.

전병성 前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각 모둠마다 퍼실리테이터가 1명씩 배정돼 참여자의 의견을 조율하는 등 원활한 토의 진행을 돕는다.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까지 시 홈페이지나 별도 링크,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용인시 탄소중립 실현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용인시는 이날 나온 시민들의 제언을 오는 6월 수립 예정인 용인시 기후변화대응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시의 탄소중립 정책 발굴에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학생과 환경단체 관계자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토론회에 참여해 실효성 높은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함께 모색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해 12월 20일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슬기로운 기후위기 생활을 위해 장다울 그린피스 전문위원과 손봉희 GCoM(글로벌 기후ㆍ에너지 시장협약) 한국코디네이터의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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