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글로벌뉴스통신]최대호 안양시장이 고향인 해남군에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11일(수) 군에 따르면 해남군 현산면 출신인 최 시장은 10일 안양시에서 기탁서에 서명하며 고향사랑운동에 동참했다.
안양시는 해남배추를 이용한 연말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시정활동을 통해 해남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또한 호남과 해남 향우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 차원의 해남 농수산물 사기 운동을 전개하며 고향에 대한 관심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 시장은 "안양시장으로서 안양시민의 행복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으면서도 가슴 한 켠에는 해남에 대한 애향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그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올해로 시 승격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맞이한 안양시에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비약적으로 발전해 수도권의 으뜸도시로 성장하기를 땅끝에서 군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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