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 'ECO 프로젝트' 스티로폼 재사용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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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 'ECO 프로젝트' 스티로폼 재사용 사업 시행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3.01.30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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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수영구청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수영구청

[부산=글로벌뉴스통신] 부산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2023년 2월부터 관내 전통시장에 재사용 가능한 스티로폼 박스를 지원할 것이라고 30일(월)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배달 문화 확산 등으로 공동·단독주택에서 수거되는 스티로폼이 증가함에 따라 자원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현재 스티로폼은 재활용품 선별장(환경자원처리장)에서 가공을 거쳐 ‘인고트’라는 재활용 원료(액자, 창틀, 몰딩 등으로 사용)로 만들어 부산시 자원재활용센터로 운반되고 있다.

우리구에서는 스티로폼을 수거하여 이 가공 과정을 거치기 전 수거된 스티로폼 중 재사용 가능한 깨끗한 스티로폼을 선별하여 제품 포장용 등으로 한 번 더 재사용할 수 있도록 전통시장 7곳(광안 어패류시장, 민락씨랜드시장, 민락어패류시장, 민락골목시장, 삼익 비치B상가, 남천해변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스티로폼 재사용 사업을 통해 에코수영 조성을 위한 자원 재활용 문화를 확산시키고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경제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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