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글로벌뉴스통신]안양시는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절감을 위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자 올해 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탄소포인트제’ 운영을 확대한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과 상가에서 에너지 사용량을 최근 2년 대비 5% 이상 절감하면 포인트를 부여하고, 1포인트당 최대 2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약 2000세대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하기 위해 약 1억 21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총 1만 7000세대(누적) 가입자를 목표로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970세대의 신규 가입자를 모집해 총 7682세대에 탄소포인트 인센티브를 지급했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가입자 수는 총 1만 5225세대를 기록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에 가입해 신청하거나 안양시 기후대기과 또는 한국환경공단에 문의하면 된다.
시는 선착순으로 올해 총 612대에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며, 지난해에는 총 254대에 19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급한 바 있다.
자동차 탄소중립 포인트제는 비사업용 휘발유, 경유, LPG 승용‧승합(12인승 이하) 차량을 대상으로 주행거리 감축량에 따라 인센티브를 연간 최대 10만원까지 지급하는 제도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참여하려면 모집 시기인 3월 6~17일에 홈페이지에서 가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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