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신교통문화운동 활발하게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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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교통문화운동 활발하게 전개한다
  • 권혁중 기자
  • 승인 2013.04.0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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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는 올해를 ‘부산 신교통문화 확립의 해’로 정하고 ‘부산 신교통문화운동 추진계획(이하 추진계획)’을 수립하여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부산은 아시아 4대 MICE도시로 주목받고 있음에도 교통복지지수 하위권, 교통문화지수 하위권, 교통사고율 상위권, 교통혼잡비용 전국최고 등 시민의 교통문화수준은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제는 ‘낡은 것과의 작별’ 차원에서도 시민의 교통문화를 시민 스스로가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드높이는 ‘부산 신교통문화운동’이 대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

 부산의 열악한 교통문화를 한단계 발전시키기 위해 △불법주정차 안하기 △버스전용차로 지키기 △교통신호 지키기 △중앙선 준수하기 △방향지시등 점등하기 △안전띠 착용하기 △정류장 정위치 주차하기 △통행속도 준수하기 △나홀로 운행 안하기 △도로무단횡단 안하기를 10대 실천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부산시는 교통법규 위반행위 단속활동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미 지난 3월 11일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부산의 교통문화,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시민토론회를 실시하였고 3월 18일에는 부산시장과 시의회의장, 경찰청장과 운송조합 대표와 교통단체가 참여하여 ‘부산신교통문화운동 선포 및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또한 3월 27일에는 신교통문화운동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부산교통공사, 운송조합 전무이사, 구군 도시국장, 교통국 소관과장, 교통문화연수원 등 관련기관 단체의 관계관으로 구성된 부산신교통문화운동 실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였다.

 아울러, 3월 28일에는 연제구청에서 자치구 단위로는 처음으로 신교통 문화운동 추진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민, 단체원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홍보캠페인을 연산로타리에서 실시하였다. 4월 2일에는 부산진구 진양오거리에서 부산시 버스운송사업조합 주관으로 ‘부산 신교통문화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 박찬일 이사장은 “우리 시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시내버스가 더욱 편리하고 사랑받는 시민의 발로서의 역할을 다할 뿐만 아니라 ‘부산 신교통문화운동’ 정착에도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 (사진 제공:부산시청) 4월2일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주관 홍보 캠페인

 이 밖에 부산시는 신교통 문화운동에 시민의 참여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시내버스 노선 안내기(BIT) 500여 개에 신교통 문화운동 참여 계도문을 방송하고 있으며 도시철도에도 신교통문화운동 참여를 유도하는 각종 홍보물을 설치 하고 전광판을 통해서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 (사진 제공:부산시청) 4월 2일 진행된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주관 홍보 캠페인

 부산시 관계자는 “읍․면․동을 중심으로 각 자치구․군에 부산신교통문화운동 참여를 유도하는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올해는 부산시내 곳곳에서 1년 내내 신교통 문화운동이 전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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